[대전타임뉴스=홍대인 기자]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 17일, 22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대전의 7개구 선거구 가운데 대전 동구에 윤창현 국회의원, 대전 유성구을에 이상민 국회의원을 단수 공천한다고 밝혔다. 대전 동구의 윤창현 의원은 2023년 1월 국민의힘 대전 동구 당협위원장으로 선임됐다.윤창현 의원은 대전 중앙초등학교·대전중학교·대전고등학교(58기)를 졸업하며 유년 시절을 대전에서 보냈다.서울대 물리학과(79학번)‧경제학과(82학번 학사편입)를 졸업하고 同대학원에서 석사 수료 후 美 시카고대에서 경제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명지대 무역학과를 거쳐 서울시립대 경영학부 교수로 재직했고, 2012년부터 3년간 제7대 한국금융연구원장을 지냈다. 2015년 10월부터 맡았던 공적자금관리위원회 민간위원장 당시에는 2조원이 넘는 우리금융지주 공적자금 회수에 성공하며 국내 금융산업 발전과 국가재정 수입에 큰 공을 세웠다.대전 유성구을의 이상민 국회의원은 현 지역구의 5선 의원으로 지난 1월 더불어민주당을 탈당하고 국민의힘에 입당했다.대전 출생으로 신흥초등학교·대전중학교·충남고등학교·충남대학교 법대를 졸업하고 1992년 제34회 사법시험에 합격해 변호사로 활동했다.열린우리당으로 17대 국회에 입성, 18대 총선에서 통합민주당 공천에서 탈락한 뒤 보수성향의 자유선진당으로 입당하고 출마해 당선됐다.19대 총선에서는 다시 민주통합당(현 더불어민주당)에 입당해 법률 전문가로 20대 국회에서 사법개혁특별위원회 위원장을 지냈고 21대 국회에서는 외교통일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하다가 2023년 12월 더불어민주당을 탈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