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군 게시판 글 현 군정의 요체, '2차대전 본 회퍼의 멍청함' 지적과 유사..
이남열 | 기사입력 2024-05-16 14:49:42

[타임뉴스=이남열기자]태안군 게시판에 ‘가세로 태안군수님에게 드리는 권언’ 이라는 글이 인기를 끌고 있다.

해당 글을 본 한 주민은 독일 역사상 가장 어두웠던 2차 대전 시기 36세의 짧은 나이에 생을 마감한 디트리트 본회퍼의 해석이 연상된다고 밝히면서 '본회퍼는 자기 만족에 빠진 사람들을 멍청이라고 했다' 또한 '전반적으로 멍청한 사람은 악한(독재자) 사람을 대할 때보다 더 조심해야 한다'고 주장하면서 '멍청한 사람은 지능의 문제가 아니라 인격의 문제이며 태생부터 타고 났다'라며 본회퍼의 전언을 소개하며 군 게시판에 노출된 이번 글은 본 회퍼의 분석이 상기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권력이란 구호, 표어에 세뇌되는 멍청한 시민들을 원한다'라는 의미심장한 말을 던졌다.

[위선자 독선자의 전유물 페르소나(가면)]

이에 본지는 해당 글을 원문 그대로 공개한다.

‘가세로 태안군수님에게 드리는 권언’

지방자치 단체장은 주민들에 의해 임명받은 한시적인 공직자라는 것을 잊지 말아야 한다. 따라서 지방자치 사무는 오로지 지역 주민을 위한 위민행정을 펼쳐야 할 의무가 있다. 이와 반대로 군 행정을 마치 개인 사업체 운영하듯 오만과 독선, 사적 감정 아집과 편견으로 운영한다면 그 피해는 고스란히 지역 주민에게 돌아간다.

위에 언급한 바 군수는 단지 지역 주민들에 의해 임명된 공복이며 공직자들의 대표일 뿐이다. 과거 왕처럼 권력을 휘두르는 그런 자리가 아니라는 것이다.

가세로 태안군수의 요즘 군정을 보자, 본인이 결정하는 모든 결정은 정의고 선이라는 식의 독선의 행정을 펼치고 있다. 선례로 미래항공 연구개발센터 유치와 관련한 태안군의 처사는 도저히 이해할 수 없다.

군수의 방침은 불변의 법이기 때문에 감히 소신을 밝히는 공직자가 없다는 것이 다수 공직자의 전언이다. 짧은 글로는 설명할 수 없어 각설하고 이와 같이 위민 애민 행정은 뒷전이고 자화자찬 본인의 치적 홍보에 애꿎은 공무원들만 힘들게 하고 있다는 것이 필자가 접한 태안군 공직자들의 중론이다.

유명한 보수 논객 조갑제는 이렇게 정의했다. 독재자는 무섭고 위선자는 우습고 독선자는 역겹다고 했다.

독재자는 육체적 고통을 주고 위선자와 독선자는 정신적 고통을 준다. 독재자는 자신이 독재한다는 것을 인정한다는 점에선 정직한데 위선자는 악을 행하면서도 善으로 선전한다고 주장했다.

또한 독선자는 독재를 하면서도 자신만이 옳다고 확신하고 있으므로 구제불능이며 그런 점에서 독선자가 독재자나 위선자보다 더 골칫거리라고 했다.

결론은 가세로 군수의 여러 가지 이해할 수 없는 행정 행태에 대해 필자 뿐만 아니라 대다수 태안 군민들이 의아해 할 것이고 독선자의 갑질행정으로 볼 것이라는 필자의 주장이 과하지 않을 것으로 장담한다.

따라서 필자는 감히 가세로 군수에게 정중히 권언한다.

지금부터라도 군주인수(君舟人水)뜻을 받들어 태안군을 위한 원칙과 상식에 맞는 정의로운 행정을 펼치기를 바란다.

과거 독재 독선자들이 본인을 우성화하여 세운 흉상 등이 주민들에 의해 목매달려 철거되는 현장을 가세로 군수도 똑똑히 목도 했을 것이기 때문에 드리는 고언이다.

태안군 구석구석 돌에 새기는 이름 석자 태안군 가세로보다 후일 태안군민들의 가슴에 영원히 남겨질 前 태안군수 가세로가 더 중요하다는 것을 명심하시기 바란다.-이기권-
[태안미래신문 만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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