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타임뉴스=홍대인 기자] 대전경찰청(청장 윤승영)은 7월 10일 새벽 폭우에 따라 하천 수위가 높아지자, 시민 안전을 위해 하상도로와 주요 하천에 위치한 갑천대교, 원촌교, 만년교 등을 통제했다.대전경찰은 오전 08:30경 하천 수위가 낮아지며 원촌교 등 대부분의 통제를 해제했으나, 중구 유천동 소재의 유등교는 교량 침하로 인해 안전의 우려가 있을 것으로 판단, 대전시와 협의해 통제를 계속 하겠다고 밝혔다.대전경찰청 및 대전자치경찰위원회 관계자는 “유등교를 통제함으로써 시민 불편이 크겠지만, 더 큰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통제를 하고 있다"며 “태평교, 도마교 등으로 시민들의 우회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