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문화원, 정언충 장군 행적 조명하는 ‘2024 고령학연구소 학술세미나’ 성료
고령문화유산 재조명, 애국심과 자긍심 고취의 장 마련
이승근 | 기사입력 2024-11-12 08:12:38

[고령타임뉴스 이승근 기자] 고령문화원이 주최하고 고령학연구소가 주관한 ‘2024 고령학연구소 학술세미나’가 11월 9일 대가야박물관 강당에서 열렸다.

고령학연구소학술세미나 개최

이번 세미나는 임진왜란 당시 탁월한 무공을 세워 선무원종공신에 책봉된 고령군 덕곡면 반성리 출신 정언충 장군의 삶과 업적을 조명하며 그의 역사적 의미를 되새기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주제 강연은 경상국립대학교 한문학과 이상필 명예교수가 맡았고, 이어 고령학연구소 권영세 소장의 진행으로 질의응답이 이루어졌다.

참석자들은 정언충 장군의 생애와 전투에서의 활약, 그리고 그가 남긴 역사적 발자취에 대해 깊이 있는 논의를 나누었다.


고령문화원 신태운 원장은 “정언충 장군의 고귀한 애국심과 헌신을 기리는 이번 세미나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되어 기쁘다”며 “역사적 인물 연구를 통해 우리 사회가 자긍심을 회복하고, 애국 정신을 되새길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이남철 고령군수는 축사에서 “정언충 장군의 후손과 행적에 관심을 가진 군민들이 다수 참석해 주셔서 뜻깊다”고 언급하며, “장군의 가계와 공적이 오늘날 역사에 주는 의미를 통해 선조들의 유산에 대한 관심을 키워나가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고령문화원과 고령학연구소는 앞으로도 지역의 역사적 인물과 문화유산 연구를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며 고령의 문화적 자산을 발굴하고 보존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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