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성군, 백내장 수술 의료비 지원 대상 확대 신청 증가
중위소득 150%로 완화, 4000만 원 추가 확보
오현미 | 기사입력 2024-11-12 17:34:55

▲백내장 수술을 위한 검진 및 수술장면.(사진제공=보성군)
[보성타임뉴스] 오현미 기자 = 전남 보성군은 민선 7기 및 8기 군수 공약사항으로 순항 중인 ‘백내장 수술 의료비 지원 사업’이 어느 해보다 올해 지원 신청자가 폭발적으로 늘어 지역주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백내장 수술 의료비 지원 사업’은 노년층의 안질환을 조기에 발견하고 적절한 시기에 치료해 실명 예방과 시력 보호를 목적으로 2019년부터 시작했다. 민선 8기에 들어선 2024년까지 약 6년간 총 1078명에게 1879안(眼) 4억 3000만 원을 지원 완료했다.

민선 8기 공약사업으로 추진된 이 사업은 올 한 해 동안 총 297명에게 518안(眼), 의료비 1억 1천 7백여만 원을 지원했다. 50여 명은 수술 대기 중이다.

특히, 올해는 지난해에 비해 신청자 수 62.2%(185명→297명), 의료비 62.3%(7300만 원→1억1700만 원)가 눈에 띄게 증가해 예산액 1억 2000만 원을 조기 소진했으며, 4000만 원의 예산을 추가로 확보했다.

군은 이 사업의 인기에 부응하고자 2023년 9월부터 지원 대상을 건강보험료 기준 중위소득 120%에서 150%로 완화해 더 많은 군민이 혜택을 받도록 도왔다.

신청은 보성군에 주소를 둔 65세 이상 군민이면 누구나 가능하며, 희망자는 안과병(의)원에서 발행하는 소견서 또는 진단서를 지참해 수술 전 보건소에서 지원 대상 여부 확인 후 지원받을 수 있다.

백내장 수술 의료비를 지원받은 어르신은 “그동안 일상 생활의 불편을 참아왔지만 보성군의 백내장 수술비 지원으로 시력을 회복하고 정말 살맛이 난다"고 말했다.

한편, 보성군은 어르신들에게 다양한 건강증진 서비스를 제공해 건강하고 활기찬 노년을 맞이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

광역시 경기도강원도충청북도충청남도경상북도경상남도전라북도전라남도
서울타임뉴스인천타임뉴스대전타임뉴스대구타임뉴스광주타임뉴스울산타임뉴스부산타임뉴스제주타임뉴스세종타임뉴스충주타임뉴스태안타임뉴스포항타임뉴스안동타임뉴스의성타임뉴스영양타임뉴스울진타임뉴스문경타임뉴스상주타임뉴스예천타임뉴스영주타임뉴스청도타임뉴스청송타임뉴스영천타임뉴스경주타임뉴스영덕타임뉴스울릉타임뉴스구미타임뉴스김천타임뉴스칠곡타임뉴스고령타임뉴스성주타임뉴스경산타임뉴스봉화타임뉴스여수타임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