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타임뉴스=홍대인 기자] 최충규 대덕구청장은 대청댐 권역의 활성화와 도시재생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오는 13일부터 16일까지 3박 4일간 일본 도쿄, 가나가와, 요코하마를 방문해 도시재생 성공 사례를 답사한다고 밝혔다.

최충규 구청장은 “대청댐 권역은 오랜 기간 각종 규제로 인해 정체된 상태이며, 도시의 미래지향적 발전이 늦어져 활기를 잃은 곳이 많다"며 “이번 일본 출장에서 다양한 정책 아이디어를 얻어 구정 발전에 기여하고, 현재 진행 중이거나 예정된 도시재생 사업을 성공적으로 완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대덕구는 대청댐과 대청호의 수려한 경관을 보유하고 있지만, 상수원 보호를 위한 다양한 규제로 인해 발전에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에 대덕구는 일본의 도시재생 성공 사례를 현장에서 직접 답사하며, 향후 지역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고자 국외 출장에 나선 것이다.

특히 최 구청장은 ‘대청호 유역 공동발전협의회’ 제2대 회장으로서 대청호 유역 5개 시·군·구의 유대와 협력을 강화하고, 대청호 유역의 발전을 견인하는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이번 출장은 이러한 역할 수행을 위한 중요한 일환이라는 평가다.

또한 대덕구는 이번 출장을 통해 대도시 권역의 도시재생 성공 사례를 답사하고, 관련 기관과의 교류·협력 추진을 통해 도시재생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요코하마 영사관 및 재일동포 단체인 ‘재일본대한민국민단’ 관계자들을 만나 일본 지자체·기관과의 우호 교류·협력 관계를 모색할 예정이다.

최 구청장은 “대청댐 권역과 노후 도심의 구체적인 활성화 방안을 마련해 ‘내 일상이 즐거운 대덕구’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