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의료비후불제 1천 명 돌파 기념행사 개최
- 도민 체감도 강화 및 정책 우수성 공유의 장 마련 -
한정순 | 기사입력 2024-11-19 09:48:23
[충북타임뉴스=한정순 기자] 충청북도는 11월 18일 의료복지 정책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한 ‘의료비후불제’가 수혜자 1천 명을 돌파한 것을 기념해 도민과 제도의 성과를 공유하는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김영환 충북도지사, 이양섭 도의회의장, 이동우 도의원, NH농협은행 임세빈 충북본부장 등이 참석했으며, 추진 경과보고, 유공자 표창, 도민 메시지 전달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되었다.

행사에서는 농협충북본부, 시군 보건소, 지역 의료기관에 대한 기념패와 표창장이 수여되었다. 각 기관 관계자들은 의료비후불제 시행 초기부터 혁신의 길을 함께 걸어온 공로를 인정받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의 건강과 복지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을 다짐했다.

또한, 도민들이 직접 참여해 정책에 대한 감사와 기대를 전하는 메시지가 전달되며, 도민과 함께 만들어가는 의료복지 정책의 중요성이 강조되었다.

의료비후불제는 지난 11월 7일 대통령 직속 지방시대위원회에서 주최한 ‘지역 균형발전 우수사례 특별상’을 수상하며, 전국민 투표를 통해 선정된 정책으로 인정받았다. 이는 국민이 직접 선택한 우수한 의료복지 사례로 큰 주목을 받았다.

김영환 도지사는 “전국은 물론 전 세계적으로도 유례없는 의료비후불제가 단기간에 정착된 것은 매우 큰 성과"라며, “도민 모두가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제도를 확대하고, 의료 취약계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작년에 시행된 의료비후불제는 올해 9월 기준 충북도민의 절반에 해당하는 약 81만 명이 수혜 대상이 되었으며, 10월 11일에는 수혜자 1천 명을 돌파했다. 현재 약 1,110여 명이 제도의 혜택을 받고 있으며, 급속한 확대와 도민 만족도를 바탕으로 의료복지의 새 지평을 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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