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타임뉴스 이승근 기자] 강영석 상주시는 11월 27일 상주시의회 본회의장에서 열린 제230회 상주시의회 제2차 정례회 1차 본회의 시정연설을 통해 2025년도 상주시 예산안에 대해 설명했다.
그는 “이번 예산안은 상주의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한 핵심 과업을 담고 있다”고 강조하며, 예산안이 상주만의 가치를 최우선으로 두고 수많은 논의와 검토를 거쳐 편성되었다고 밝혔다.
상주시는 2025년도 본예산을 1조 2,200억원으로 편성했으며, 이는 역대 최대 규모로 7년 연속 1조원 이상 예산 시대를 이어가는 것이다.
이번 예산안은 일반회계 1조 1,348억원, 기타 특별회계 142억원, 공기업 특별회계 710억원을 포함하고 있다.
내년도 시정 운영 방향으로는 지방소멸 위기에 대응하고, 산업 간 균형을 맞추는 경제상주 건설, 정주환경 개선을 통한 지역 경쟁력 향상 등이 포함되었다.
또한, 미래 농업을 선도하는 스마트농업 기술 확산과 경쟁력 있는 역사·문화·관광 도시 조성, 복지상주 구현 등의 계획도 언급됐다.
특히, 대구 군부대 이전 유치와 관련된 노력과 더불어 저출생 극복을 위한 다양한 정책들이 눈에 띈다.
강 시장은 출산·육아 지원과 맞춤형 통합 아동 돌봄센터 조성 등으로 생애주기별 지원체계를 강화하고, 청년들의 안정적 주거와 지역 활력 창출을 위한 다양한 사업들을 제시했다.
상주시는 기회발전특구로 지정된 청리일반산업단지와 연계하여 이차전지 클러스터와 드론 산업 육성을 위한 특별 계획을 추진하며, 지역 소상공인의 경영 안정과 기업 지원을 강화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일자리 창출과 지역 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고 있다.
정주환경의 질적 개선도 중요한 목표로 설정되었으며, 도시공간 재구조화와 도심 활력 증진을 위한 다양한 사업들이 진행될 예정이다.
또한, AI기반 스마트 산불 예방 체계 구축 등 안전한 도시 이미지를 확립하기 위한 노력이 이어질 것이다.
미래 농업의 전진기지 역할을 할 스마트팜 혁신밸리 조성, 농산물 유통경쟁력 강화를 위한 신속한 유통시설 건립 등이 포함되어 있으며, 경쟁력 있는 역사·문화·관광도시 조성을 위한 다양한 프로젝트들도 예산에 반영되었다.
강영석 시장은 시정연설에서 “지방소멸 위기에 대응하기 위해 정확한 진단과 올바른 처방이 필요하다”고 강조하며, 상주시 모든 공직자는 의회와 협력하여 중흥하는 미래상주를 위해 책임감을 가지고 업무에 임할 것임을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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