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시, 농촌공간정비사업 본격 착수
함창읍 척동지구 및 중동면 간상지구 정비계획 승인
이승근 | 기사입력 2024-11-29 09:18:39

[상주타임뉴스 이승근 기자] 경북 상주시는 농림축산식품부가 주관하는 ‘농촌공간정비사업’의 일환으로 함창읍 척동지구와 중동면 간상지구에 대한 기본계획을 승인하고, 본격적인 시행계획 수립에 착수했다.

농촌공간정비사업 사업계획도(척동지구)

‘농촌공간정비사업’은 무분별한 개발로 생활환경이 위협받고 있는 농촌마을의 정주여건을 개선하고, 농촌 공간을 용도별로 구획화하여 농촌다움을 회복하는 것을 목표로 하는 사업이다.

농촌공간정비사업 사업계획도(간상지구)

‘함창읍 척동지구 농촌공간정비사업’은 총사업비 70억원(국비 35억원, 지방비 35억원)을 투입하여, 함창읍 척동리 및 인근 마을 주민들의 숙원 사업이었던 마을 중앙의 사슴농장과 축사 3개소를 철거하고, 그 부지를 활용하여 건강증진센터, 농촌살이체험둥지, 어울누림 건강마당 등을 조성할 계획이다.


‘중동면 간상지구 농촌공간정비사업’은 총사업비 184억원(국비 92억원, 지방비 92억원)을 투입하여, 중동면 간상리 일원의 주거지역 내 유해성이 입증된 축사 9개소와 폐교 1개소를 정비하고, 이를 재생하여 간상웰빙파크, 체류형 주말농장, 생태치유공원 등을 조성할 예정이다.


강영석 상주시장은 “농촌공간정비사업을 통해 주거지역 내 위해 시설을 정비하고 재생사업을 추진하여 농업인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 살기 좋은 농촌지역의 정주기반을 조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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