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함정에 빠트린 상대 입장...이재명 죽여야 편한 길" TK 찾아..
설소연 | 기사입력 2024-12-02 06:01:47
[타임뉴스=설소연기자]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는 1일 1박2일 일정으로 자신의 고향이기도 한 대구·경북(TK) 지역을 방문했다.

이번 방문을 두고 이 대표의 외연확장 행보의 일환이라는 분석도 나온다. 이 대표는 우선 경북 안동 경북도청에서 이철우 경북도지사와 면담했다.

[포항 죽도시장에 간 이재명 대표]

이 대표는 이 지사에게 "지역 경제가 살 수 있게 만들어야 하고, 돈이 돌 수 있게 해야 한다"며 "지역화폐로 돈이 순환하게 만드는 것이 하나의 방법" 이라며 자신이 추진해 온 지역화폐를 강조했다.

이 대표는 이어 포항 죽도시장을 방문, 포항시 전통시장상인연합회와 간담회를 가졌다.

간담회에서 '정쟁을 하지 말고 국민이 잘살게 힘써달라' 는 당부를 듣고는 저도 웬만하면 전투 현장에 잘 뛰어들지 않으려 하지만, 안 싸울 수가 없다"며 "싸우지 않으면 부당한 주장이 관철된다"고 했다.

이 대표는 이후 죽도시장을 둘러본 뒤 현장에서 '즉석연설'을 하기도 했다. "사람들이 '이재명 대표가 힘들 것'이라고 하는데, 제가 힘든 것은 원래 당연한 일"이라며 "원래 정치라는 게 서로 싸우는 것이기도 하고, 상대 입장에서는 이재명을 죽이는 게 제일 편한 길이니 그렇게 하는 것도 자연 현상의 일부가 아니겠나"라며 여야 정쟁 비판을 애둘렀다.

이어 "먼 길을 가기 위해 당연히 건너야 할 큰 강과 큰 산 같은 것" 이라며 "그 길을 가는 도중에 먼지도 뒤집어쓰고, 자빠지기도 하고, 누군가의 트랩에 걸려 함정에 빠지기도 하겠지만 뚜벅뚜벅 갈 길을 가면 된다" 는 사견을 거듭 강조했다.

이 대표는 시장 방문 뒤에는 대구 지역위원장 및 당원들과 만찬도 했다.

민주당 관계자는 "TK 지역은 민주당 입장에서 가장 활동하기 어려운 험지" 라며 "이곳을 지켜주는 당원들에게 감사를 표하기 위한 일정" 이라는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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