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회 G.아르떼 정기연주회, ‘겨울향연 설레임으로 내딛다’ 성황리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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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정순 | 기사입력 2024-12-21 18:09:50
[충북타임뉴스=한정순 기자] 2024년 12월 21일 토요일 오후 3시, 충청북도교육문화원 대공연장에서 열린 제2회 G.아르떼 정기연주회가 지역 주민들의 뜨거운 관심과 성원 속에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이번 연주회는 ‘겨울향연 설레임으로 내딛다’라는 주제로, 한 해의 끝자락에서 따뜻한 음악의 선율과 깊은 감동을 전하며 관객들에게 특별한 겨울 추억을 선사했다.

G.아르떼는 17개 기업의 후원을 받아 운영되는 비영리단체로, 지역 문화예술 발전과 대중화에 기여하고 있다. 이봉룡 단장이 지휘를 맡고, 반주는 권기진이 담당하며, 정통 클래식과 대중음악을 아우르는 폭넓은 레퍼토리로 구성된 이번 공연은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무대를 선보였다.


▷1부: 감미로운 선율로 시작하는 겨울 향연

연주회의 첫 무대는 G.아르떼 팀이 장식했다. 김정욱 작곡의 ‘바람의 노래’를 시작으로 김광석의 ‘바람이 불어오는 곳’, 윤향준의 ‘나 하나 꽃 피어’, Claude Michel Schonberg의 ‘Do you hear the people sing?’까지, 감미로운 선율과 풍성한 하모니가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이 무대는 겨울의 차가움을 녹이는 따뜻한 음악으로 공연의 문을 열었다.

▷2부: 특별공연으로 빛나는 다채로운 무대

2부에서는 특별공연이 이어졌다. 먼저 KBS청주어린이합창단이 등장해 ‘우리들의 크리스마스’, ‘울면 안돼’, ‘러브송’ 등을 밝고 경쾌한 목소리로 선보이며 관객들에게 순수한 동심의 세계를 선사했다.


이어 가야금 명인 최진(국가무형유산 가야금산조 및 병창 이수자)과 장구 명인 윤순병(국가무형유산 이수자)이 협연하며 전통 음악의 깊이를 더했다. 두 명인은 해설이 곁들여진 가야금 산조와 박상근류 가야금 산조를 통해 한국 전통음악의 진수를 선보였고, 관객들은 그들의 연주에 깊은 감동과 찬사를 보냈다.


▷3부: 감동의 피날레, G.아르떼의 마지막 무대

공연의 대미는 G.아르떼의 무대로 장식되었다. 김효근의 ‘삶이 그대를 속일지라도’, 우효원의 ‘아리랑’, 한태수의 ‘아름다운 나라’까지, 깊이 있는 선율과 웅장한 하모니가 조화를 이루며 관객들의 마음을 울렸다. 특히 ‘아리랑’과 ‘아름다운 나라’는 한민족의 정서를 담아 모두가 함께 공감할 수 있는 감동의 무대를 완성했다.


이봉룡 단장은 공연을 마치며 “이번 연주회는 겨울의 따뜻함과 희망을 담아 모두가 하나 되는 무대를 만들고자 했다"며, “음악을 통해 지역 사회와 소통하며 문화의 가치를 공유할 수 있어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G.아르떼 정기연주회는 관객들에게 문화 향유의 기회를 제공하고 예술의 감동을 나누는 소중한 시간이 되었다. 이번 공연은 단순한 음악회에 그치지 않고, 지역 사회의 문화적 자부심을 높이며 예술의 힘으로 하나 되는 장을 마련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제2회G아르떼정기공연-겨울향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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