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 '문화의 바다 그랜드 프로젝트' 추진
- 문화, 경제, 환경 전방위적 변화 촉진…충북의 잠재력 극대화 -
한정순 | 기사입력 2024-12-26 18:39:46
[충북타임뉴스=한정순 기자] 충북도가 지역의 전반적인 발전과 혁신을 목표로 ‘문화의 바다 그랜드 프로젝트’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 프로젝트는 문화, 경제, 환경 등 다양한 분야에서 충북의 잠재력을 극대화하고, 관광 및 문화산업 활성화를 통해 지역 경제를 살리겠다는 계획이다.

‘문화의 바다 그랜드 프로젝트’는 프랑스 미테랑 대통령의 대규모 문화 프로젝트를 모델로 하여, 충북의 독창적인 문화와 관광자원을 활용해 국제적 랜드마크를 만드는 것을 목표로 한다.

김영환 충북도지사는 26일 언론브리핑을 통해 “도민에게 자부심을 심어주고 국내외 관광객을 유치해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겠다"고 강조했다.

프로젝트의 핵심은 문화복합시설과 대규모 공연장 건립이다. 자치연수원은 미술관, 문학관, 작가 레지던스 등 다양한 문화시설을 포함한 복합 공간으로 전환되며, 충북아트센터는 클래식 전용 콘서트홀과 중극장 등으로 도민과 예술가들에게 수준 높은 공연 환경을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도청 본관은 그림책 도서관 등 도민 문화 여가공간으로 활용될 계획이다.

충북도는 자치연수원의 문화복합시설 전환을 빠르게 추진할 예정이며, 제천 예술의 전당, 괴산 아트센터 등 도내 다양한 문화 인프라도 확충해 도민들의 문화적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김영환 지사는 “문화의 바다 그랜드 프로젝트는 충북의 미래를 위한 비전이며, 지속 가능한 발전 전략이 될 것"이라며, “충북의 잠재력을 발굴하고 지역 발전과 혁신을 이끌어 충북을 한 단계 더 도약시킬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
「대규모 복합문화공간 조성 관련 브리핑」

[충북도, 지역 발전과 혁신 목표 ‘문화의 바다 그랜드 프로젝트’ 진행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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