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령타임뉴스 이승근 기자]고령군(군수 이남철)은 지난 1월 2일, 지역 장애인들의 오랜 염원을 담아 대가야읍 벽화길에 위치한 고령군 장애인복지센터를 개관했다고 밝혔다.
이 시설은 장애인들에게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제공하며 지역사회와의 소통을 강화하기 위한 공간으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고령군 장애인복지센터는 2022년 11월 기본 및 실시설계를 시작으로, 2023년 6월 공사 착공, 2024년 12월 준공을 완료했다.
연면적 1,034.7㎡ 규모로 지하 1층, 지상 3층 구조로 건립된 이 시설은 장애인의 복지와 재활을 위한 다양한 공간과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한, 2024년 11월 18일에는 경상북도 장애인종합복지관과 분관 운영 협약을 맺고 4명의 근무 인원을 배치해 운영 준비를 마쳤다.
센터 내에는 재활운동실, 체력단련실, 정보화실 등 장애인의 재활과 건강을 위한 시설이 마련됐으며, 직업훈련실과 평생교육 프로그램실을 통해 장애인의 자립과 교육을 지원하는 사업도 진행될 예정이다.
이남철 군수는 “고령군 장애인복지센터는 사회복지사업법에 따라 보건복지부의 지도감독을 받는 공인 사회복지시설로서, 지역 내 등록장애인뿐만 아니라 일반 주민들도 함께 이용할 수 있는 열린 공간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 센터가 지역사회의 복지 향상에 기여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분관장 송은숙은 “고령군의 장애인들에게 꼭 필요한 시설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3명의 직원들과 함께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이번 장애인복지센터 개관은 지역 장애인의 복지와 자립 지원을 위한 중요한 기반을 마련했으며, 장애인과 주민이 함께 어우러져 더불어 살아가는 지역사회를 실현하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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