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 2024년 성과와 2025년 글로벌 스포츠 도시 도약
아시아육상경기선수권대회 성공 개최 준비로 구미 체육의 새로운 도약
이승근 | 기사입력 2025-01-09 15:29:13

[구미타임뉴스 이승근 기자]2024년은 구미 체육 역사에서 눈부신 성과를 기록한 한 해였다.

2025 아시아육상경기선수권대회, 마스코트 조형물 제막식[구미시 제공]

구미시는 5월에 열린 '제62회 경북도민체육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하며 약 3만 5천 명의 관람객을 유치하고, 6년 만에 구미시 선수단의 종합우승이라는 영광을 거머쥐었다.


이어 '제26회 경상북도장애인체육대회', '제34회 경북도민생활체육대축전'을 비롯해 8월의 '제32회 한중일 주니어종합경기대회'를 성공적으로 치러내며 국제 대회 운영 역량을 한층 강화했다.


또한, 2019년 이후 5년 만에 '2024 구미시민마라톤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했으며, '7대륙 세계최고봉 원정대'는 12년 만에 7대륙 최고봉 완등이라는 대기록을 세웠다.


연중 19건의 전국단위 대회와 30여 건의 동호인 대회를 통해 구미 체육은 끊임없는 발전을 이어왔다.


2025 아시아육상경기선수권대회, 성공 개최로 글로벌 스포츠 도시 도약

구미시는 2025년 5월 27일부터 31일까지 5일간 열리는 '2025 구미 아시아육상경기선수권대회'를 앞두고 있다.


아시아 45개국에서 1,200여 명의 선수단이 참가하는 이번 대회는 구미를 글로벌 스포츠 도시로 도약시키기 위한 중요한 전환점이 될 전망이다.


이를 위해 구미시는 '2025 구미 박정희마라톤대회'(3월 2일)와 '2025 구미 전국육상경기대회'(4월)를 개최하며, 시민들의 육상 스포츠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성공적인 대회 개최 분위기를 조성할 계획이다.


경북어르신생활체육대회로 지역 체육 활성화

구미시는 지난해 성공적으로 개최한 경북종합체육대회의 대장정을 이어가며, 2025년 4월 9일부터 10일까지 '2025 경북어르신생활체육대회'를 개최한다.


이 대회에는 22개 시·군에서 약 4,000명의 어르신 선수단이 참가해 11개 종목에서 선의의 경쟁을 펼칠 예정이다.


체육시설 인프라 개선으로 국제대회 준비

구미시는 아시아육상경기선수권대회를 위한 체육시설 개선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시민운동장 주경기장과 보조경기장의 육상트랙을 세계육상연맹(WA) 인증을 받은 포설형 탄성 우레탄으로 교체하며, 국내 최초로 국제 공인 1등급 우레탄 트랙을 갖췄다.


이외에도 조명탑 교체, 전광판 설치, 박정희체육관 개보수 등 다양한 체육시설 개선이 진행 중이다.


올 하반기에는 육상 전지훈련 특화시설인 에어돔 조성 사업과 스포츠클라이밍센터, 도심형 펌프트랙 등 새로운 체육시설 인프라 구축이 착공될 예정이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2024년 구미 체육의 놀라운 성과는 시민 모두의 열정과 노력의 결실”이라며, “2025년 아시아육상경기선수권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해 구미를 글로벌 스포츠 도시로 도약시키겠다”고 강조했다.

광역시 경기도강원도충청북도충청남도경상북도경상남도전라북도전라남도
서울타임뉴스인천타임뉴스대전타임뉴스대구타임뉴스광주타임뉴스울산타임뉴스부산타임뉴스제주타임뉴스세종타임뉴스충주타임뉴스태안타임뉴스포항타임뉴스안동타임뉴스의성타임뉴스영양타임뉴스울진타임뉴스문경타임뉴스상주타임뉴스예천타임뉴스영주타임뉴스청도타임뉴스청송타임뉴스영천타임뉴스경주타임뉴스영덕타임뉴스울릉타임뉴스구미타임뉴스김천타임뉴스칠곡타임뉴스고령타임뉴스성주타임뉴스경산타임뉴스봉화타임뉴스여수타임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