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고구려천문과학관, ‘가장 밝아진 화성’ 관측 행사 개최
-
한정순 | 기사입력 2025-01-09 18:55:24
[충주타임뉴스=한정순 기자] 충주고구려천문과학관(관장 이태형)이 오는 1월 10일(금)부터 19일(일)까지 10일 동안 ‘가장 밝아진 화성 관측 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정규 관측 프로그램과 주말 특강을 통해 화성을 비롯한 여러 천체를 직접 관측할 수 있는 특별한 기회를 제공한다.

[화성관측주간 포스터]

저녁 7시부터 진행되는 정규 관측 프로그램에서는 밝아진 화성을 직접 관측할 수 있으며, 참여 가족에게는 대형 화성 포스터와 태양계 스티커가 기념품으로 제공된다. 주말인 1월 12일(일)과 19일(일) 저녁에는 별박사 이태형 관장이 직접 진행하는 ‘화성 근접 기념 특강 및 관측회’가 2시간 동안 열린다.

특강에서는 화성의 과거와 미래를 주제로 흥미로운 강연이 준비되어 있으며, 화성 외에도 국제우주정거장(-3.6등급), 금성, 목성, 토성, 달 등을 관측할 수 있다. 모든 프로그램은 충주고구려천문과학관 홈페이지에서 사전 예약 후 참여 가능하다.

▷ 2031년에나 더 밝고 가까운 화성 관측 가능

올해 화성은 1월 12일에 지구와 약 9,608만km 거리로 가장 가까워지며, 1월 16일에는 충 현상으로 가장 밝게 보일 예정이다. 화성이 다시 이보다 더 가깝게 접근하는 시기는 2031년 5월(8,278만km)이며, 앞으로 가장 가까운 대접근은 2035년 9월 11일(5,691만km)에 일어난다.

화성은 이번 접근 시기 동안 밝기가 -1.4 ~ -1.5등급으로, 하늘에서 가장 밝은 별인 시리우스(-1.5등급)와 비슷한 밝기로 보이며 크기도 평소보다 두 배 이상 크게 보인다.

▷ 별과 행성 구별하는 방법

화성은 붉은색으로 빛나며 쌍둥이자리 아래 동쪽 하늘에서 쉽게 찾을 수 있다. 행성은 항성보다 반짝임이 적기 때문에 구별이 가능하다. 화성이 붉게 보이는 이유는 표면의 산화철 성분 때문이며, 이는 온도와는 관련이 없다.

충주고구려천문과학관은 1월 11일 저녁 공식 유튜브 채널인 ‘별박사의 3분 우주’를 통해 ‘다시 밝아진 화성’을 주제로 화성 관측에 대한 상세한 설명을 제공할 예정이며, 관심 있는 시민들은 홈페이지를 통해 사전 예약 후 참여할 수 있다.

[화성 크기 변화]
[화성근접시 크기 비교]
[지구화성접근 상황]

[1월12일 저녁 화성]
[1월 16일 저녁 화성 위치 ⓒ 충주고구려천문과학관]

광역시 경기도강원도충청북도충청남도경상북도경상남도전라북도전라남도
서울타임뉴스인천타임뉴스대전타임뉴스대구타임뉴스광주타임뉴스울산타임뉴스부산타임뉴스제주타임뉴스세종타임뉴스충주타임뉴스태안타임뉴스포항타임뉴스안동타임뉴스의성타임뉴스영양타임뉴스울진타임뉴스문경타임뉴스상주타임뉴스예천타임뉴스영주타임뉴스청도타임뉴스청송타임뉴스영천타임뉴스경주타임뉴스영덕타임뉴스울릉타임뉴스구미타임뉴스김천타임뉴스칠곡타임뉴스고령타임뉴스성주타임뉴스경산타임뉴스봉화타임뉴스여수타임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