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미타임뉴스 이승근 기자]오는 3월 2일 열리는 「2025 구미 박정희 마라톤대회」가 전국 마라톤 동호인들의 뜨거운 관심 속에 준비되고 있다.
올해 처음으로 개최되는 이 대회는 이달 초 기준으로 참가 접수자가 5,000명을 돌파하며 목표 인원인 10,000명 모집을 향해 순조롭게 진행 중이다.
특히, 참가자의 절반 이상이 구미 외 지역에서 접수해 대회의 전국적인 인기를 증명하고 있다.
이번 대회는 박정희 전 대통령 시절 조성된 대한민국 1호 국가산업단지인 구미국가산업단지를 배경으로 하며, 하프, 10㎞, 5㎞ 세 가지 코스로 구성된다.
지방 대회에서는 보기 드물게 도심 도로를 통제해 참가자들이 탁 트인 도심 대로를 달릴 수 있는 특별한 경험을 제공한다.
코스는 구미국가산업단지와 낙동강 강변도로, 구미대교, 동락공원을 지나 대한민국 경제발전의 상징인 수출탑까지 이어진다.
이 과정에서 산업 발전의 역사적 장소와 아름다운 자연경관을 함께 체험할 수 있어 참가자들에게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구미시는 이번 대회를 통해 오는 5월 27일부터 31일까지 열리는 ‘2025 구미아시아육상경기선수권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기원하며 전국적인 홍보와 축제 분위기 조성을 계획하고 있다.
참가 신청과 자세한 사항은 대회 공식 홈페이지(www.gumimarathon.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구미국가산업단지를 배경으로 한 박정희 마라톤대회를 대한민국 대표 마라톤 축제로 성장시키겠다”며 “2025 구미아시아육상경기선수권대회에도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이번 대회는 구미의 역사적, 산업적, 자연적 매력을 전국에 알리며 지역의 활력을 높이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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