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타임뉴스=홍대인 기자] 대전시(시장 이장우)는 설 명절을 앞두고 시민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20일부터 30일까지 ‘설 연휴 쓰레기 특별관리 대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시는 먼저, 20일부터 24일까지 설맞이 일제 대청소를 진행한다. 자치구 주민들이 역과 터미널 등 다중이용시설 주변에 방치된 쓰레기를 집중 정비할 예정이다. 이어, 설 연휴 6일간 시와 5개 자치구, 환경조합에 쓰레기 대책 상황실을 설치하고 생활 쓰레기 관련 불편 사항과 긴급 민원을 처리하기 위한 특별청소기동반을 운영한다. 도로변과 상습 무단투기 지역에 대한 순찰도 강화된다. 시는 불법 투기를 단속하는 한편, 백화점과 대형마트 등을 대상으로 명절 선물 세트류 제품의 과대포장 및 분리배출표시 여부를 집중 점검해 생활폐기물 감량과 재활용 촉진을 유도할 계획이다. 이옥선 대전시 자원순환과장은 “시민들이 연휴 기간 동안 쾌적한 환경에서 설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쓰레기 관리에 만전을 기하겠다"며 “시민 여러분께서도 자치구 홈페이지에서 쓰레기 수거 일정을 확인하고 올바르게 배출해 주시길 당부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