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귀환한 도널드 트럼프 "김정은과 관계 맺겠다…
설소연 | 기사입력 2025-02-08 18:23:15
[타임뉴스=설소연기자]미국과 일본이 7일(현지시간)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취임 후 첫 정상회담에서 일본에 대한 미국의 방위 공약을 재확인하고 북한 핵무기와 중국의 강압적 행동 등 공동의 안보 위협에 함께 맞서기로 했다.
[미 도널드 트럼프 日本 이시바 총리 정상회담]

다만 트럼프 대통령은 예상대로 무역적자 문제와 관세 계획을 거론하며 일본을 압박했으며, 이에 일본은 대미 투자를 1조 달러로 늘리고 미국산 액화천연가스(LNG) 등의 수입을 늘리겠다고 약속했다.

양국은 회담 이후 발표한 공동성명에서 "자유롭고 열린 인도·태평양을 유지하고 폭력적이고 무질서한 세계에 평화와 번영을 가져오기 위해 미일 관계의 새로운 황금시대를 추구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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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시바 총리는 안보와 관련해 미국의 확장억제, 중국과 영유권 분쟁 중인 센카쿠(중국명 댜오위다오) 열도 방위, 북한의 핵·미사일 대응 등 세 분야에서 협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할 것으로 전망됐는데 이날 만족할 만한 답변을 얻은 것으로 보인다.

트럼프 대통령은 "우방이자 동맹의 방어를 위해 미국의 억제 역량의 온전한 힘을 제공할 것"이라며 일본에 대한 방위 공약을 확인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한반도 안전과 안정을 보장하기 위한 노력에도 여전히 전념하고 있다"고 밝혀 북한의 핵·미사일 위협에 대응하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2019년06월30일 트럼프와 김정은 단독회담 전]

그는 자신이 북한과 잘 지내면 "모두에게 엄청난 자산" 이라면서 "우리는 북한과 김정은과 관계를 맺을 것"이라고 밝혀 향후 북미 정상외교를 추진할 의사가 있음을 다시 확인했다.

미국과 일본은 공동성명에서 "양국 정상이 북한 핵·미사일 프로그램에 대한 심각한 우려를 표명하고 북한의 완전한 비핵화에 대한 확고한 공약을 재확인했다"며 "북한에 대응하고 지역 평화와 번영을 유지하기 위해 한미일 3자 협력이 중요하다는 점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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