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타임뉴스=홍대인 기자] 대전시의회 복지환경위원회 이한영 부위원장(국민의힘, 서구6)은 14일 열린 제284회 임시회 복지환경위원회 제3차 회의에서 갑천 준설사업과 관련해 물길 관리 및 제방 관리의 시급성을 강조하며 철저한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이 의원은 최근 갑천 상류 정방마을을 방문한 경험을 언급하며 “준설사업을 진행하면서도 평상시 물길 관리가 소홀히 다뤄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과거 제방 유실로 정방마을 전체가 침수된 사례가 있었음에도 사후관리가 미흡했다"며 유실된 부분에 대한 철저한 점검과 보완 조치를 주문했다. 또한 “하천 전체의 물길 관리를 재점검하고, 효과적인 준설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관계 당국의 각별한 관심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금고동 제2매립장 사업과 관련해서도 “현재 사용기간을 60년으로 계획하고 있지만, 최소 100년 이상을 내다보는 장기적 대책이 반드시 필요하다"며 장기적 안목을 가진 정책 수립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