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민호 세종시장 “2027 세계대학경기대회, 경제 효과 극대화해야”
홍대인 | 기사입력 2025-02-26 17:54:39

[세종타임뉴스=홍대인 기자] 최민호 세종특별자치시장은 26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간부회의에서 2027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 개최와 한글문화글로벌센터 조성을 계기로 한 경제 유발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산업화 전략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최 시장은 특히 외부 방문객을 대상으로 하는 캐릭터 산업을 활성화해 지역 청년 창업가의 참여를 유도할 것을 제안했다.

그는 “2027년 세계대학경기대회가 임박했지만, 세종을 대표하는 기념품조차 제대로 마련되지 않았다"며 “우리 지역 청년들이 세종을 상징하는 캐릭터를 개발하고 기념품점을 운영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창업 공간 확보를 위해 신도심과 조치원 지역의 공실 상가를 활용할 것을 제안하며, 캐릭터 산업 육성을 통해 청년 창업과 관광 활성화를 동시에 도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세종한글문화글로벌센터가 문화단지로서 입지를 다지려면 장기적인 전략이 필요하다며, 외국인을 대상으로 하는 한글 관련 산업을 미리 준비해야 한다고 밝혔다.

그는 “한글문화글로벌센터가 완전히 자리 잡으려면 10년 이상 걸릴 것"이라며 “외국인을 위한 카페와 활동 공간 등 다양한 한글 산업화 방안을 지금부터 구체화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2027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와 연계한 충청권 관광코스 개발을 제안하며, 광역 관광투어 버스 운행을 통해 경제적 효과를 극대화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세종시 관광명소를 경유하는 시티투어버스를 증차하고, 충북 청남대, 충남 공주·부여 등을 연계하면 비용 부담을 줄이면서도 더 큰 경제적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충청권 광역 관광투어 버스를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의 ‘흥이나유’ 프로그램과 연계하거나, 충청권광역연합 및 서부내륙권 발전사업과 협력해 추진할 것을 주문했다.

한편, 오는 28일 시행되는 ‘대중교통의 날’에 대해서도 많은 시민이 참여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홍보와 준비를 당부했다. 아울러 버스 안내방송을 활용해 지역산 상품 애용 및 지역 상권 활성화를 유도하는 문구를 송출하는 등 세종사랑운동을 확산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해빙기를 맞아 공사장 내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철저한 점검을 실시할 것을 지시하며, 사전 안전 관리의 중요성을 재차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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