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타임뉴스=홍대인 기자] 대전 동구 대동 행정복지센터(동장 이지현)가 지역사회 어르신 복지 증진과 공동체 의식 강화를 위한 특별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18일 대동 행정복지센터는 ‘대동 1(사)1(로)1(포) 나눔 사업’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1개의 기업이 1개의 경로당과 결연을 맺고, 매월 쌀 1포(20kg)를 지원하는 형태로 운영된다. 최근 1인 노인가구가 증가하면서 식사 준비에 어려움을 겪는 어르신들을 돕고, 경로당 급식 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마련됐다. 현재까지 나상연정형외과의원, 대전기독요양병원, 해피엔젤요양센터(대동점), 차치과의원, 제일내과의원 등 5개 기관이 참여 의사를 밝혔으며, 행정복지센터는 추가 후원기관을 발굴해 5월 중 협약식을 개최할 계획이다. 대전 동구는 본 사업을 통해 정기적인 후원 체계를 구축하고, 참여 기업 및 단체에는 지역사회 홍보와 연말정산 세액공제 등 다양한 인센티브를 제공할 방침이다. 이지현 대동장은 “경로당 급식 활성화를 통해 홀몸 어르신들의 식사 문제를 해결하고자 이번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며 “관내 기업과 단체가 ‘1사 1경로당 결연’을 통한 나눔에 적극 동참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