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타임뉴스=홍대인 기자] 정용래 대전 유성구청장이 직원 및 부서 간 협업을 다시 한번 강조하며 효율적인 업무 추진을 당부했다. 정용래 유성구청장은 18일 주간업무보고회에서 2025 유성온천문화축제 추진 현황 등을 보고받은 자리에서 "올해 축제는 30주년을 맞이하는 만큼 내실을 기해야 한다"며 "직원들의 적극적인 협력과 관심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그는 "과거에는 직원들이 직접 참여하는 행사들이 많았지만, 업무 부담을 줄이기 위해 이를 최소화했다"면서도 "다만 주민 안전과 생활 환경 등 핵심 분야에서는 직원들의 협조가 필수적이다"고 강조했다. 또한 "주요 사업이 특정 부서에 집중되지 않도록 협업과 분업을 철저히 해야 한다"며 "개별 업무가 아니라 '유성구청이 함께하는 일'이라는 공동체 의식을 가져달라"고 당부했다. 정 청장이 이처럼 협업을 강조하는 것은 제한된 인력과 예산 속에서 민선 8기 주요 정책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한 전략으로 풀이된다. 아울러 직원 간 소통과 화합을 위한 '부서의 날' 운영과 관련해 "국장들이 타 부서 직원들도 격려하는 자리를 마련하면 좋겠다"며 간부들의 솔선수범을 주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