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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타임뉴스] 오현미 기자 = “봄을 맞이해 작년에 이어 올해도 장수리 도시숲이 봄꽃으로 새 단장 해 너무 멋지네요. 더운 날씨에도 수고해주신 봉사자분들 감사합니다."
겨울이 지나고 모든 게 새롭게 되는 3월, 완연한 봄 날씨가 찾아온 지난 22일 전남 여수시 화양면 장수리 도시숲에서 봄꽃을 식재하는 현장에서 화양면 관계자는 봉사자들을 격려했다.이날 현장에는 20대부터 50대까지 다양한 연령대의 사람들이 모여, ‘2026여수세계섬박람회’(이하 섬박람회)를 1년 6개월 앞두고 봄꽃 가득한 정원을 만들기 위해 구슬땀을 흘리고 있었다.화양면 장수리에 도시숲은 건너편 바다와 숲이 어우러진 어촌 장수 마을 쪽에 마련된 작은 숲이다. 특히 화양면 장수리는 여수의 대표적인 섬 중 하나인 상화도, 백야도, 조발도 등이 인접한 곳으로 해안도로의 절경이 아름답고 차가 막히지 않아 드라이브 코스로 유명하다.이곳은 해안도로와 인접해 그냥 지나쳐 버리면 공터 같은 공간이었지만, 지난해 섬박람회 도시 조성 사업의 일환으로 화양면의 요청으로 신천지자원봉사단 여수지부(지부장 김충길·이하 여수지부)의 손길이 닿았다. 이로 인해 아름다운 도시 정원으로 거듭나 여느 어촌과 달리 색다르게 다가왔다.현장에 도착했을 때는 포크레인을 동원해 땅고르기부터 기초 작업을 시작해 잡초 제거와 지난해 심은 겨울꽃 정리 등을 마친 후, 식재 작업을 위한 준비가 한창이었다. 이날 오전부터 나온 봉사자들은 화양면사무소에서 여수농업기술센터의 지원을 받아 준비한 비올라, 야생팬지, 금잔화, 삼색제비꽃을 먼저 정리하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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