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타임뉴스=홍대인 기자] 조국혁신당이 4월 2일 실시되는 대전 유성구 제2선거구 재보궐선거에 총력전을 펼치고 있다. 황운하 원내대표와 강경숙·김재원 원내부대표는 지난 25일부터 26일까지 이틀간 대전을 방문해 유성전통시장과 노은역 광장, 충남대, 유성온천공원 등을 돌며 문수연 대전시의원 후보 지원에 나섰다. 황 원내대표는 “6.25 전쟁 와중에도 선거는 치러졌다. 현재의 정치 혼란 속에서도 유권자의 선택은 계속돼야 한다"며 “이번 재보선은 기득권 양당을 심판하고 정치 개혁을 실현할 절호의 기회"라고 강조했다. 이어 “젊고 유능한 후보, 실력 있는 문수연 후보가 반드시 당선돼야 한다"고 덧붙였다. 강경숙 의원은 “문수연 후보는 노동자와 사회적 약자를 대변해 온 따뜻한 변호사"라며 “조국혁신당의 12명 국회의원이 유성구와 함께 할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김재원 의원 역시 “거대 양당은 정쟁에만 몰두하며 민생을 외면하고 있다"며 “주민 중심의 실용 정치가 가능한 문 후보에게 힘을 모아달라"고 호소했다. 문 후보는 “정치는 달라져야 한다. 변화는 한 표에서 시작된다"며 “출산 지원 확대, 치매 주치의제 도입, 경력단절 여성 지원, 전세사기 피해 보호 등 유성 시민의 삶에 직접 도움이 되는 공약을 준비했다"고 밝혔다. 한편 조국혁신당은 오는 29일 김선민 당대표 권한대행과 황운하 원내대표, 당원 및 지지자들이 총집결해 대전 현지에서 대규모 지원 유세를 이어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