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타임뉴스=설소연기자]충남 태안군 원북면내 소재한 신두리해수욕장번영회(회장 최종식) 회원들이 2025년 '별빛거리를 조성해 탐방객 안전까지 답보하기 위해 팔을 걷어 부쳤다.
신두리 해변은 28개 해수욕장 중 만리포 및 몽산포에 이어 3km 상당의 긴 해변을 자랑한다. 최대 자랑거리는 2001년 천연기념물 제431호로 지정된 신두리 해안사구다. 사구의 길이는 3.4km, 폭은 0.5~1.3km 상당하는 면적으로 국내 최대 모래언덕으로 알려졌다.
고고학적으로도 가치를 인정받는 사구의 형성 시기는 약1만5,000년으로 가치로 산정한다면 수조원대로 평가받고 있으 정도다.
해수욕장 인근에는 두웅습지도 있다. 2002년에 보호지역으로 지정된 습지는 2007년 람사르 습지로 지정됬다. 람사르 습지란 람사르협회가 지정하고, 등록해 보호하는 습지를 일컫는다. 모래로 만들어진 호수에 바닷물이 아닌 민물이 고여 있는 두웅습지는 한 여름철에 수련도 볼수 있는 특별함도 품고있다.
이날 번영회의 중 한 회원은 ’ 특별한 해수욕장으로 소문난 해변에 탐방객 안전 가로등이 없어 안전사고가 예견된다‘ 며 ’90여개 해수욕장을 보유한 강원도뿐 아니라 전국 260여개 해수욕장 중 해변에 안전 가로등이 없다는 것은 관광태안의 수치‘ 라고 성토했다.
이에 최종식 번영회장은 ’태안군수는 관광객 안전사고에 세심히 신경쓰고 있는 편‘ 이라고 소개하며 ’이번 기회에 해수욕장 내 안전을 대비한 (가로등)별빛거리를 조성하는 제안서를 제출할 계획‘ 이라고 강조했다.
그러자 15명의 번영회원들은 ’그렇지 않아도 침체되고 있는 관광산업 활성화를 위해 태안군수와 함께하는 별빛거리 조성계획을 적극 건의하자‘ 는 합의한을 도출했다.
이와 별도로 최 번영회장은 ’해수욕장내 기간망 구축은 관에 의지해야 하겠으나, 무엇보다 번영회 회원이 결집해 탐방객의 니즈(Needs)를 읽어내고 그에 맞는 컨텐츠를 개발하는 것이 급선무‘ 라며 각 사업장내 회원들의 노력이 중요하다는 점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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