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타임뉴스=홍대인 기자] 대전 대덕구가 주최하고 대덕문화원이 주관하는 제30회 대덕백일장이 오는 4월 26일 대전무형유산전수교육관 앞에서 열린다. 올해로 30회를 맞이한 이번 대덕백일장은 지역 문화 진흥과 문예 창작 활성화를 위해 마련된 전통 있는 글쓰기 대회로, 학생부와 일반부로 나누어 진행된다. 학생부는 초등저학년부(1~3학년), 초등고학년부(4~6학년), 중등부, 고등부로 구성되며, 일반부는 대학생 및 일반인을 대상으로 한다. 참가 부문은 운문(시)과 산문으로 나뉘며, 글제는 행사 당일 현장에서 공개된다. 대회는 사전 접수자뿐 아니라 현장 신청자도 참여할 수 있도록 개방적으로 운영된다. 각 부문별로 대상 5명에게는 대전광역시교육감상, 국회의원상, 대덕구청장상이 수여되며, 금상 10명, 은상 10명, 동상 50여명, 장려상 100여명이 선정될 예정이다. 금상과 은상 수상자에게는 대전시 동부·서부교육지원청장상, 국회의원상, 대덕구청장상이 수여되며, 동상 수상자에게는 대전광역시문화원연합회장상, 장려상 수상자에게는 대덕문화원장상이 각각 수여된다. 참가비는 무료이며, 수상자 전원에게는 상장이 주어지며, 은상 이상 수상자에게는 문화상품권과 입상작품집이 부상으로 제공된다. 참가 신청은 4월 26일까지 대덕문화원 홈페이지(ddcc.or.kr)를 통해 사전 온라인 접수가 가능하며, 대회 당일 현장에서도 신청할 수 있다. 대덕문화원 관계자는 “지역 학생들과 주민들이 글쓰기를 통해 창의력과 표현력을 키우고, 대덕구의 문예 창작 저변 확대에 기여하는 뜻깊은 자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