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타임뉴스=홍대인 기자] 대전의 대표 베이커리 브랜드 ‘몽심’이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 첫 매장을 오픈하며 글로벌 브랜드로 도약하는 본격적인 행보에 나섰다. 이번 인도네시아 매장은 ‘미스 월드 TOP4’이자 ‘미스 인도네시아 진’ 출신인 깔라(Carla Yules)가 대표로 운영하며, 한국 마들렌을 포함한 몽심의 인기 제품들을 동남아시아 시장에 선보인다. 깔라 대표는 “대전빵축제 1등 브랜드인 몽심에서 배운 섬세한 맛과 정성을 인도네시아 고객에게 전할 수 있어 매우 기쁘다"며 “한국의 따뜻한 베이커리 문화가 자카르타에서도 많은 사랑을 받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몽심은 대전 빵 축제에서 1위를 차지하며 지역 대표 브랜드로 자리매김했으며, 이번 인도네시아 진출을 시작으로 아시아 시장 확대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특히 이번 자카르타 매장 오픈은 몽심이 국내를 넘어 글로벌 브랜드로 도약하는 데 있어 상징적인 첫걸음으로 평가된다. 몽심 공동대표 이지영·황미정 대표는 “대전에서 출발한 작은 베이커리가 세계로 뻗어나가는 과정을 함께하게 되어 매우 뜻깊다"며 “대한민국을 세계에 알리는 브랜드로 성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