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의회 “폐교 앞둔 성천초, 지역 명품복합공간으로 재탄생 모색”
홍대인 | 기사입력 2025-04-15 16:20:46

[대전타임뉴스=홍대인 기자] 대전시의회는 15일 의회 소통실에서 이한영 의원(국민의힘, 서구6) 주재로 '성천초 활용 방안 모색 정책토론회'를 개최하고, 오는 2027년 3월 폐교 예정인 대전성천초등학교 부지를 지역 명품 복합공간으로 탈바꿈시키기 위한 다양한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토론회는 유병로 국립한밭대학교 건설환경공학과 명예교수가 발제를 맡았으며, 월평1·2·3동과 만년동 주민자치회 및 통장협의회 대표, 대전시·서구·대전시교육청 관계 공무원 등 총 18명이 참석해 열띤 의견을 나눴다.

발제에 나선 유 교수는 성천초 부지 활용 방안으로 ○실내 수영장 ○AI 및 창의교육 공간 ○청년 창업 및 보육시설 ○늘봄학교 및 돌봄센터 ○특수교육 및 노인복지시설 ○황톳길 및 주차장 ○cctv 통합안전관제센터 등 다양한 방안을 제시했다.

그는 "2025년 교육부의 학교복합시설 2차 공모가 사업 추진의 1차 목표가 되어야 한다"고 강조하며, "시·구·교육청의 예산 분담과 운영 협약을 조속히 마련하고, 전문용역을 통해 공모 선정 가능성을 높여야 한다"고 덧붙였다.

주민대표들도 의견을 제시했다. 중년층을 위한 맞춤형 프로그램, 노인 여가 및 놀이 공간, 청년 창업보육 및 돌봄 기능, 다목적 강당과 공공 키즈카페, 주차장 확보, 특성화 교육 및 영어마을 조성 등 지역 수요를 반영한 다양한 제안이 쏟아졌다.

이한영 의원은 “성천초는 단순한 폐교 시설이 아니라 지역사회의 새로운 중심지로 활용돼야 한다"며, “대전시·서구·교육청이 TF를 구성해 주민의견을 수렴하고 실현 가능한 추진 로드맵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성천초를 교육·문화·복지·체육이 어우러진 복합시설로 재탄생시키겠다"는 강한 의지를 밝혔다.

성천초 복합화 사업이 성공적으로 추진될 경우, 서구 지역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은 물론, 청년층과 고령층을 아우르는 세대 통합형 공간으로서의 새로운 모델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광역시 경기도강원도충청북도충청남도경상북도경상남도전라북도전라남도
서울타임뉴스인천타임뉴스대전타임뉴스대구타임뉴스광주타임뉴스울산타임뉴스부산타임뉴스제주타임뉴스세종타임뉴스청주타임뉴스충주타임뉴스제천타임뉴스단양타임뉴스보은타임뉴스증평타임뉴스음성타임뉴스태안타임뉴스포항타임뉴스안동타임뉴스의성타임뉴스영양타임뉴스울진타임뉴스문경타임뉴스상주타임뉴스예천타임뉴스영주타임뉴스청도타임뉴스청송타임뉴스영천타임뉴스경주타임뉴스영덕타임뉴스울릉타임뉴스구미타임뉴스김천타임뉴스칠곡타임뉴스고령타임뉴스성주타임뉴스경산타임뉴스봉화타임뉴스여수타임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