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타임뉴스=한정순 기자] 충청북도의회 행정문화위원회 안지윤 의원(비례)은 충북의 지속가능한 미술 생태계 조성과 도민의 문화적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충청북도 미술진흥에 관한 조례안’을 대표 발의했다.

이번 조례안은 미술의 창작과 향유를 촉진하기 위한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고, 체계적인 정책 수립과 행정적 지원을 통해 지역 미술 진흥과 도민의 문화 향유 기회를 확대하는 데 목적이 있다.

주요 내용으로는 ▲도지사의 미술진흥 정책 수립 및 예산 확보 책무 ▲중장기 미술진흥계획 수립 및 실태조사 근거 ▲창작·전시·공간 지원, 국제교류, 전문인력 양성 등 진흥사업 추진 ▲관련 단체에 대한 예산 지원 ▲미술진흥 유공자 포상 등이 포함됐다.

안 의원은 “이번 조례안은 충청북도가 문화예술 중심지로 나아가기 위한 토대를 다지는 법적 근거"라며, “지역 미술인들의 창작환경을 개선하고, 도민 누구나 미술을 쉽게 접할 수 있는 환경 조성에 주력하겠다"고 강조했다.

해당 조례안은 22일 충북도의회 제425회 임시회 제1차 행정문화위원회에서 심의한 후, 30일 제2차 본회의 의결을 거쳐 시행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