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과 함께하는 산불 예방 캠페인 활동 전개
신천지자원봉사단 여수지부, 미니 소화기 배포와 산불 예방 수칙 홍보
오현미 | 기사입력 2025-04-20 20:58:53

▲지난 19일 학동 거북선공원에서 시민들이 소화기 사용법에 관해 설명을 듣고 있다.(사진제공=신천지자원봉사단 여수지부)
[여수타임뉴스] 오현미 기자 = 최근 경북과 경남 지역을 휩쓴 산불은 역대 최대 면적이 불에 타고, 사망자 30명을 비롯해 3000여 명의 이재민이 발생하며 국민에게 큰 우려를 끼쳤다. 광주・전남 지역에서도 올해만 25건의 산불이 발생했다. 언제든 대형 산불의 직격탄을 맞을 수 있어 시민들의 경각심이 필요한 때다.

봄철 건조한 기후로 산불 발생 가능성이 높아진 가운데 신천지자원봉사단 여수지부(지부장 김충길·이하 여수지부)는 지난 19일 여수 학동 거북선공원에서 산불 예방 캠페인과 환경정화 활동을 펼쳤다.

이번 캠페인은 최근 대형 산불 피해 사례를 현장 사진 전시를 통해 경각심을 심어주고, 봄나들이 나온 시민들에게 올바른 소화기 사용 방법 및 산불 예방 수칙을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여수지부는 ‘산불 예방, 우리 손으로!’라는 슬로건 아래 산불 예방 수칙이 적힌 홍보물과 공원을 방문한 시민들에게 소화기 사용법을 안내 후, 미니 소화기 50개를 배포했다. 특히 소화기 나눔은 시민들에게 초기 화재 진압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큰 호응을 얻었다.

▲지난 19일 학동 거북선공원에서 시민들이 산불 예방 사진 전시를 보고 있는 모습.(사진제공=신천지자원봉사단 광주지부)
여수지부는 이번 캠페인을 통해 ▲산행 시 인화물질 소지 금지 ▲담배꽁초 철저한 처리 ▲화기 소지 금지 등 시민들에게 주요 산불 예방 수칙을 적극적으로 설명했다. 이어 시민들은 ‘산불 예방’ 주제의 4행시를 적으면서 다짐의 시간도 가졌다.

이날 아이와 함께 체험 부스에 참여한 이수진(40대·여·여수시 신기동) 씨는 “산불 예방 4행시를 쓰면서 화재 예방의 중요성을 다시 생각하게 됐다"며 “오늘 소화기 사용법도 배워서 유익했다. 미니 소화기도 받아 집에서도 안심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또 박지훈(59·남·여수시 봉계동) 씨는 “평소 등산을 즐기는데 산불 예방 수칙을 몰랐던 부분이 많았다. 특히 인화물질 소지 금지와 쓰레기 관리의 중요성을 알게 됐다"며 “지역사회를 위한 이런 캠페인이 더 많아지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 외에도 여수지부 60여 명의 봉사자는 이날 공원 둘레길, 쉼터 등에서 주변의 쓰레기를 수거해 깨끗한 공원 환경 조성에 기여했다. 체험 부스는 친환경 재료로 만든 벌레 퇴치제를 시민들이 직접 제작하는 기회를 제공해 환경 보호 의식을 높였다.

김충길 여수지부장은 “산불은 순식간에 소중한 자연과 지역사회의 안전을 앗아간다. 여수지부는 산불 예방 캠페인, 환경정화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시민들의 경각심을 일깨우고 실질적인 예방 행동을 장려하고자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이어 “지역 주민들과 함께 안전한 여수를 만들기 위해 앞으로도 환경 보호와 재난 예방 캠페인 활동 등 지역사회와 연계한 봉사를 꾸준히 전개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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