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타임뉴스=홍대인 기자] 조원휘 대전시의회 의장이 제29회 대전광역시장배 테니스대회에 참석해 생활체육 인프라 확대를 위한 의회의 의지를 밝히며 시민 체육복지 향상에 대한 지원을 약속했다. 10일 충남대학교 테니스장에서 열린 이번 대회 개회식에는 지역 주요 단체장과 기관장, 선수단 및 대회 관계자 등 350여 명이 참석했다. 개회식은 대전시테니스협회장의 대회사에 이어 조원휘 의장을 비롯한 내빈들의 축사, 기념촬영 순으로 진행됐으며, 이후 본격적인 경기가 펼쳐졌다. 조 의장은 축사를 통해 “최근 대전 연고 프로 구단의 활약으로 시민들의 자긍심과 스포츠 열기가 고조되고 있다"며, “저 역시 145만 대전시민의 염원을 담아 한화이글스의 9연승을 응원한 바 있다"고 말했다. 이어 “현재 대전에는 서남부종합스포츠타운, 안영생활체육단지, 금고동 공공형 친환경 골프장 등 다양한 체육 인프라가 조성 중이며, 대전시의회는 전국 최고 수준의 체육 환경 구축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며 생활체육에 대한 의회의 적극적 지원 의지를 밝혔다. 조 의장은 끝으로 “사고 없이 안전하게 대회가 진행되기를 바라며, 생활체육이 시민 모두의 삶에 기쁨과 활력을 주는 소중한 기반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