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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타임뉴스=한정순 기자] 청주시는 농림축산식품부가 주관하는 ‘2025년 농촌협약’ 공모사업에 흥덕생활권(오송읍·옥산면·강내면)이 최종 선정돼 국비 최대 266억 원을 확보했다고 12일 밝혔다. 총사업비는 380억 원에 달한다.
‘농촌협약’은 농촌 지역의 정주 여건을 개선하고 지역 재생을 활성화하기 위해 농식품부와 지방자치단체가 협력해 정책과 사업을 패키지로 추진하는 제도다.
이번 선정으로 각각 강내면에 150억 원, 오송읍에 80억 원, 옥산면에 150억 원의 사업비가 투입된다. 이를 통해 문화·복지 거점시설 조성, 생활서비스 제공 등 농촌중심지 활성화 사업이 본격 추진된다.
청주시는 이번 선정을 위해 흥덕구 각 읍·면을 대상으로 주민설명회를 개최했으며, 청주시정연구원과 청주시활성화재단, 외부 전문가 등이 참여한 기초농촌공간정책심의회 및 행정협의회를 운영해 사업계획을 수립했다.
시는 향후 농식품부와의 협의를 통해 예산 규모 및 사업 내용을 보완·조정하고, 오는 연말 최종 사업 확정을 거쳐 2026년 상반기 농촌협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이범석 청주시장은 “이번 흥덕생활권 공모 선정은 2022년 상당생활권에 이은 두 번째 성과”라며 “도시와 농촌이 함께 발전하고, 도농 간 격차를 해소할 수 있는 지속가능한 청주시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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