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타임뉴스=한정순 기자] 청주시가 시민 누구나 손쉽게 시 전역의 지도, 항공사진, 부동산 정보를 통합 조회할 수 있는 ‘지도모아 공간정보시스템’을 전면 개편하고, 새롭게 선보였다.

 

시는 21일, 이번 개편을 통해 사용자 인터페이스(UI)를 개선하고, PC와 모바일에서의 접근성과 편의성을 크게 향상시켰다고 밝혔다.

 

특히 2024년 기준 최신 항공사진을 반영해, 기존 민간 포털사이트에서 제공하는 2023년 자료보다 더 정확하고 신뢰도 높은 공간정보를 제공한다.

시민들은 이번 개편을 통해 2000년 이전부터 2024년까지의 항공사진을 연도별로 확인하고, 분할 화면 기능을 이용해 원하는 연도 간 비교·분석이 가능해졌다.

 

‘지도모아’는 이 외에도 토지대장, 공시지가, 토지이용계획 확인 등 각종 부동산정보를 클릭 한 번으로 조회할 수 있도록 했으며, 토지 합병이나 등록전환, 개발사업 등으로 사라진 지번의 연혁 및 폐쇄정보도 함께 제공해 정보 접근성을 대폭 높였다.

 

청주시 관계자는 “공간정보에 대한 시민 수요가 높아지는 만큼, 누구나 쉽고 편하게 활용할 수 있는 서비스가 되도록 지속적인 관리와 콘텐츠 개발에 힘쓰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