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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는 앞서 지난 23일까지 총 3290명의 서포터즈를 모집했다. 서포터즈들은 선수단 환영·환송, 경기응원 등 대회 기간 중 여러 분야에서 활동할 계획이다.
◆K-양궁 “세계로"…ODA 지원 나서조직위는 대회 핵심 전략으로 추진하는 저개발 국가 양궁기술 지원(ODA)에도 박차를 가한다.WA는 오는 7월 중 협회 자격이 있고 국제대회 경험이 없는 국가 위주로 ODA 대상 국가를 선발할 예정이다. 선발된 국가는 조직위와 양궁협회 등 민관 협업을 통해 장비와 기술인력 등을 지원 받는다.특히 메달리스트와 공동 훈련 등을 통해 나눔과 돌봄의 모범사례를 제시함으로써 저개발 국가에 희망을 전달할 계획이다.◆친환경 실천 ‘탄소중립 체험부스’ 운영이번 대회의 슬로건 중 하나는 ‘노 플라스틱(No! Plastic), 예스(Yes!) 966!’이다. 탄소 발자국을 줄여 30년생 소나무 966그루를 살리는 친환경 대회의 모범사례를 보여준다는 의미이다.친환경 대회 실행을 위한 목표로, 경기장에서 일회용 플라스틱 용기와 종이 인쇄물 사용을 제한한다. 개인 텀블러를 지참한 참가선수단에게 경기장과 연습장 내에 비치된 정수기의 생수를 제공한다. 대회 기간 종이 홍보물은 QR코드(정보무늬)와 연계한 온라인 홍보물로 대체한다.경기 중 광주기후에너지진흥원과 협력해 경기장 주변에 탄소중립 체험부스를 운영하는 등 세계 각국 참가 선수단과 관람객에게 친환경 실천의 중요성도 알릴 계획이다.◆파리올림픽 영웅 ‘양궁 국가대표’ 출격지난 4월 18일 열린 양궁 국가대표 최종 평가전을 통해 리커브 남자부 김우진·김제덕·이우석, 리커브 여자부 임시현·강채영·안산 선수가 광주 세계양궁선수권대회 출전을 확정했다.2028년 LA올림픽 정식종목으로 채택된 컴파운드는 남자부에 최용희·김종호·최은규, 여자부에 소채원·심수인·한승연이 나서며 기대를 모으고 있다.장애인 양궁 대회는 리커브 남자부 김정훈·이지훈, 컴파운드 여자부 최나미, 그리고 중증장애(W1) 남자부 박홍조, 여자부 김옥금(광주광역시청 소속) 선수가 출전을 확정했다.특히 대회 홍보대사인 안산, 김옥금 선수가 나란히 국가대표로 선발돼 오는 9월 열리는 광주 세계양궁선수권대회와 장애인양궁선수권대회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오는 6월 프레대회 개최 “1000여 명 광주로"조직위는 이번 세계양궁선수권대회에 앞서 오는 6월 프레(pre)대회인 ‘대통령기 전국 남·여양궁대회’를 광주에서 개최한다. 프레대회는 본 대회를 앞두고 시설‧운영 등을 점검하기 위해 여는 대회다.이번 프레대회에는 전국 초·중·고등학생, 대학생, 일반 양궁선수 등 1000여 명이 참가한다. 오는 6월 24일부터 29일까지 광주국제양궁장과 5·18민주광장에서 열린다.조직위는 프레대회를 통해 미리 경기시설과 운영상황 등을 점검, 세계양궁선수권대회의 원할한 운영을 도모할 방침이다.광주시 관계자는 “대회가 100일 앞으로 다가온 만큼 철저한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며 “세계양궁선수권대회를 찾는 방문객들이 광주에서 특별한 추억을 남기고 광주의 또 다른 매력을 발견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이연 조직위원회 사무처장은 “대회 슬로건 ‘The Echo of Peace(평화의 울림)’처럼 성공적인 대회 개최로 광주의 가치를 세계에 널리 알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이번 대회가 양궁 종목 저변 확대는 물론 스포츠를 통한 연대와 화합의 장이 되도록 철저히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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