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타임뉴스=한정순 기자】충북인재평생교육진흥원이 30일 청주 한국공예관 공연장에서 ‘2025년 충북지역 대학생 글로벌 연수 발대식’을 개최했다.

 

이번 발대식은 글로벌 연수의 취지와 운영 방향을 공유하고, 참가 대학생들의 도전을 응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학생과 대학 관계자 등 160여 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행사는 충북보건과학대학교 태권도외교학과 학생들의 식전 공연으로 시작됐으며, 이어 글로벌 연수 프로그램 소개, 기념촬영, 대학별 프로젝트 발표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대학별 팀 프로젝트 발표 시간에는 도정 및 지역사회 문제 해결 방안에 대한 다양한 아이디어가 제시되었고, 참가 학생들은 취·창업과 인턴십 관련 진로 정보도 함께 공유했다.

 

이번 연수에는 충북대, 청주대, 국립한국교통대, 건국대 글로컬캠퍼스, 강동대, 충북보건과학대 등 도내 6개 대학이 참여하며, 선발된 124명의 학생들은 미국, 호주, 캐나다, 뉴질랜드 등지에서 6주 이상 어학연수, 직무체험, 프로젝트 활동 등을 수행할 예정이다.

 

충북인재평생교육진흥원 관계자는 “이번 글로벌 연수를 통해 학생들이 글로벌 감각과 전문 역량을 키워 미래 사회를 이끌어갈 인재로 성장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