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타임뉴스=홍대인 기자] 대전하나시티즌이 측면 수비 강화를 위해 K리그2의 유망 수비수 여승원 선수를 영입했다. 여승원은 2025시즌부터 대전의 유니폼을 입고 새로운 도전에 나선다. 여승원은 대동세무고와 명지대를 거쳐 2022시즌을 앞두고 전남드래곤즈에 자유선발로 입단했다. 2022시즌 6라운드 안산그리너스전에서 K리그2 데뷔전을 치렀고, 첫 시즌에 리그 13경기 출전하며 안정적인 적응력을 보였다. 2023시즌에는 5라운드 천안시티전에서 프로 데뷔골과 멀티골을 터뜨리며 팀의 3대1 역전승에 기여했다. 전남 소속으로 총 38경기에 출전해 2득점을 기록했다. 2025시즌을 앞두고 자유계약으로 충북 청주FC로 이적한 여승원은 빠르게 주전 자리를 꿰찼다. 청주 소속으로 14경기 출전, 2득점 3도움을 기록하며 공격 지원까지 겸비한 측면 수비수로 활약했다. 대전하나시티즌은 여승원의 민첩한 움직임과 날카로운 크로스, 빌드업 연계 능력에 주목하고 있으며, 이번 영입이 팀의 우승권 경쟁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여승원은 “팀 전술에 빠르게 적응해 좋은 경기력을 보여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대전 팬 문화와 팀 분위기에 대한 좋은 얘기를 많이 들었고, 멋진 활약으로 팀에 도움이 되고 싶다. 많은 성원 부탁드린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