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충주타임뉴스=한정순 기자] 충주시가 여름철 집중호우와 태풍 등 자연재해로 인한 인명 및 재산 피해를 사전에 예방하고자 재난 취약지에 대한 집중 안전점검에 나섰다.
시는 조길형 충주시장을 중심으로 안전행정국장, 안전총괄과장 등 관계 부서 공무원들로 구성된 점검반을 편성해 봉방배수펌프장과 충청내륙고속화도로~충주역(검단대교) 도로연결사업 현장을 중점 점검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여름철 재해 대응체계를 강화하고, 주요 기반시설의 취약 요소를 사전에 점검하기 위한 조치로 진행됐다.
점검반은 충주천 범람에 대비한 핵심 배수시설인 봉방배수펌프장의 유수지(용량 12만6천㎥)와 분당 2,800㎥의 처리 능력을 재확인했으며, 장마철 펌프 운영 계획과 긴급 대응 체계의 실효성을 면밀히 검토했다.
이어 총사업비 1,150억 원이 투입된 충청내륙고속화도로~충주역(검단대교) 연결 도로 개설사업 현장을 방문해, 가도 및 가교 등 여름철 재해에 취약한 공정에 대한 사전 예방 대책을 집중 점검했다.
조 시장은 점검 과정에서 배수 체계의 이상 유무와 가교 설치 상태 등 풍수해 재난 위험 요소를 종합적으로 확인하고, 긴급 보수가 필요한 사항에 대해서는 즉시 후속 조치를 취할 것을 지시했다.
조 시장은 “여름철 자연 재난 대책 기간이 본격적으로 시작된 만큼, 공무원들의 선제적 대응과 현장 중심의 책임 행정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각자의 역할에 대한 책임감을 갖고 시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삼아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충주시는 지속적인 기반시설 정비와 피해 위험지역 점검을 통해 여름철 재해 예방에 앞장서는 한편, 철저한 후속 조치를 통해 위험 요소를 제거함으로써 시민이 안심할 수 있는 안전한 도시 구현에 힘쓸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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