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타임뉴스=홍대인 기자] 대전 유성구(구청장 정용래)는 10일 고령층의 디지털 역량 강화를 위한 ‘2025 상반기 어르신 디지털 투어’를 개최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어르신이 실생활에서 필요한 디지털 기술을 익히고, 디지털 범죄로부터 스스로를 보호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피싱 사기 대처법, 개인정보 보호 요령 등 디지털 범죄 예방 교육이 포함되었으며, 참가자들은 체험을 통해 관련 지식을 익혔다. 또한 참여 어르신들은 국립중앙과학관을 비롯해 인근 주요 장소를 방문하며 ▲키오스크 사용법 ▲모바일 쿠폰 활용법 ▲사진 편집 및 공유 방법 ▲택시 호출 앱 이용법 등을 직접 실습했다. 정용래 유성구청장은 “디지털 환경의 변화로 인해 범죄 유형이 다양화되고 있는 만큼 어르신들이 직접 체험하며 배우는 교육이 중요하다"며 “이번 ‘디지털 투어’가 어르신들의 자신감을 높이고 실생활에서도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유성구는 오는 9월 중 ‘2025 하반기 어르신 디지털 투어’ 참가자를 추가로 모집할 예정이다. 자세한 일정은 유성구청 홈페이지를 통해 공지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