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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타임뉴스=한정순 기자] 충주시는 12일 여름철 자연재해에 대비해 재해복구사업장에 대한 현장 점검을 실시했다. 이번 점검은 부시장 주재로 진행됐으며, 우기 이전 사전 방비를 철저히 하고자 마련됐다.
점검 대상은 재해복구 사업의 진행 상황과 현장의 안전관리 실태를 중심으로 선정됐으며, 집중호우 및 여름철 자연재해에 대한 선제적 대응 체계를 점검하는 데 중점을 뒀다.
첫 점검지는 용관동 463-18번지 일원에서 추진 중인 ‘벌미 소하천 개선복구공사’로, 총사업비 약 103억 원이 투입돼 제방 및 호안 약 2.4km 구간과 노후 교량 5개소 재가설 등이 진행되고 있다. 해당 사업은 2023년 10월 착공했으며, 2026년 말 준공을 목표로 공사가 한창이다. 이 사업은 지역 내 홍수 피해를 예방하고 하천의 안전성을 강화하기 위한 핵심 복구사업으로 평가된다.
이어 점검한 ‘명서 급경사지 붕괴위험지역 정비사업’은 산척면 명서리 산29-5번지 일원에서 총사업비 약 107억 원을 들여 도로 사면을 정비 중이다. 이 구간은 2024년 2월 실제 붕괴 사고가 발생한 곳으로, 시는 5월 임시 복구 공사를 완료했으며, 현재 행정절차를 거쳐 7월 항구복구 착공을 계획하고 있다.
충주시 관계자는 “자연재해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재해복구사업장을 철저히 점검하고, 우기 전 미비한 부분은 조속히 보완하겠다”며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기 위한 현장 중심 행정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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