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타임뉴스=홍대인 기자] 대전시의회 조원휘 의장은 16일 유성구 탑립동 갑천 파크골프장에서 열린 ‘제3회 대한노인회 대전연합회장기 파크골프대회’에 참석해 대회 진행의 안전을 기원하고, 어르신들의 건강한 삶을 위한 생활체육 지원을 약속했다. 이날 대회에는 지역 기관·단체장, 시민, 선수단 등 250여 명이 참석했다. 개회식에서는 주요 내빈 축사, 선수대표 선서, 시타식이 이어졌으며, 이후 본격적인 경기가 진행됐다. 조 의장은 축사를 통해 “2023년 첫 대회 이후 벌써 3회째를 맞이한 이 행사가 어르신들의 건강과 웃음을 더하는 소중한 시간으로 자리매김했다"며 “생활체육의 저변 확대를 위해 대전시의회도 적극 나서겠다"고 말했다. 특히 조 의장은 동구 용운동에 조성 예정인 파크골프장 사업을 언급하며 “2026년까지 약 4천600평 부지에 65억 원의 예산이 투입되는 이 사업이 차질 없이 진행되도록 시의회가 행정 절차와 예산 확보를 꼼꼼히 살필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대전이 고령친화도시이자 파크골프 중심도시로 성장할 수 있도록 시의회가 본연의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대한노인회 대전연합회장기 파크골프대회는 어르신들의 건강 증진과 사회적 교류를 촉진하기 위한 생활체육 행사로, 매년 지역 어르신들의 높은 참여와 호응을 얻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