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교육청, 학교폭력 실태조사 결과 발표
언어 폭력‧따돌림 여전…예방 교육 강화 필요
오현미 | 기사입력 2025-09-16 15:12:11

▲전남교육청 전경.(사진제공=전남교육청)
[전남타임뉴스=오현미 기자] 전남교육청이 2025년 1차 학교폭력 실태조사(전수조사)를 실시한 결과 학교폭력 피해 응답률이 지난해보다 0.3%p 증가한 2.5%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는 4월 14일부터 5월 13일까지 실시됐으며, 초등학교 4학년부터 고등학교 3학년까지 13만 6000여 명의 대상자 중 12만여 명이 온라인으로 참여해 88.4% 높은 참여율을 보였다.

학교폭력 피해 유형은 ▲언어폭력(39.2%) ▲집단따돌림(16.3%) ▲신체폭력(14.4%) ▲사이버폭력(7.3%) 순으로 나타났으며, 특히 중·고등학교에서 집단따돌림과 사이버폭력이 증가하는 추세를 보였다.

피해 장소는 교실(29.5%)이 가장 많았고, 복도·계단(16.9%), 운동장·체육관(10.5%) 순으로 학교 내에서의 발생이 여전히 높았다.

피해 시간은 쉬는 시간(32.9%)과 점심시간(19%)에 집중됐다. 가해자 유형은 같은 반 학생(50.2%), 같은 학년 다른 반(25.8%) 등 같은 학교 내 학생 간 폭력이 전체의 86.2%를 차지했다.

피해사실 신고는 보호자(34.2%)와 교사(29.2%)에게 가장 많이 알려졌으나, ‘일이 더 커질 것 같아서’(23.2%)라는 이유로 신고하지 않은 경우도 많았다.

이번 조사에서 피해 경험이 소폭 증가한 것은 학생 간 관계에서 발생하는 언어적·집단적 폭력이 여전히 근절되지 않았음을 보여준다. 특히 디지털 공간을 통한 사이버폭력이 점차 확대되고 있다는 점은 시급히 대응이 필요한 대목이다.

또한 목격 학생의 31.8%가 ‘아무런 행동을 하지 않았다’고 답해, 목격자 개입을 활성화하는 교육이 필요함을 시사했다.

전남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전수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언어 및 집단폭력뿐만 아니라 사이버폭력에 대한 예방 정책을 보다 정밀하게 설계하고, 피해 학생의 회복과 안전한 학습 환경 조성을 최우선 과제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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