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도에 한창 인터넷에 블로거에 대한 논란이 있을 때 대전에 사는 블로거들이 모였다. 이들의 목적은 온라인상에서 대화를 하고 달에 한번정도 장소를 정해서 맛집·멋집 등 대전의 명소를 찾아 친목도 다지고 블록그에 대한 의견도 교환한다.
‘대전 착한블로거’ 동호회는 대략 2010년경에 ‘뉴턴의 사과’는 대전에서 활동하는 블로거들과 한명씩 교류하면서 인원이 늘어나면서 ‘대전 착한블로거’라는 동호회가 탄생했다.
이들은 같은 장소를 가도 서로 다른 포스팅을 한다. 각자의 블로그 성향 맞게 맛집, 여행, 동물, 풍경, 게임 등등 하나의 방향으로 가지 않는다. ‘뉴턴의 사과’는 “동호회의 다양한 블로거들이 모였는데 똑같은 내용을 포스팅하는건 아무 의미가 없다”며 “우리는 상업적인 홍보를 위해 모인게 아니라 그저 정보를 공유하고, 함께 움직이는 것에 의미를 둔다”고 말했다.
최근 ‘대전 착한블로거’는 대전시민대학에서 지원하는 학습동아리에 선정, 그동안 블로그에 관심은 있지만 잘 몰라서 하지 못하는 사람들에게 알릴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됐다.
선화동에 사는 김혜란씨(여, 33)는 “블로그에 관심은 있지만 막연히 어렵다는 생각이 들었는데 이렇게 시민대학에서 블로그에 대해 배우니 재미도 있고, 새로운 사람들도 만날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고 좋아했다.
‘뉴턴의 사과’는 이번에 시민대학에서 운영하는 제도에 대해 “장소도 제공되고 일정 부분의 비용도 제공이 되 좋았다”며 “그동안 블로그에 대해 궁금해 하는 사람들이나 동호회 회원들이 모일 때 마땅한 장소는 없었는데 아주 좋은 기회였다”고 말했다.
이어 “아직 시민대학이 교육장비가 부족도 하고, 지원부분도 부족하지만 정비되고 지원 된다면 더욱 대전의 요람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대전 착한블로거’는 앞으로도 대전을 중심으로 한 블로거들이 모여서 더욱 활발히 할 수 있는 장으로 회원들의 소통을 최우선으로 진화하기를 바란다.
*뉴턴의 사과(http://blog.naver.com/playmyworl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