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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심은 권력을 두려워하지 않는다. 그러나 오만한 태도에는 냉혹하다. 군수 가세로의 SNS 포스팅을 향한 댓글은 비난이 아니라 “이제 멈추라"는 신호다. 우리는 그 용기를 칭찬해야 한다.
오늘의 태안군은 각종 의혹과 수사 절차, 청렴도 최하위권 논란, 주민 갈등과 400여 주민을 대상으로 고소·고발 만연 등으로 관내가 통채로 흔들리고 있다. 이럴 때일수록 공직자는 말보다 태도로, 사진보다 행동으로 신뢰를 보여야 한다.
역사는 반복해서 묻는다. 권력은 스스로를 성찰하고 있는가. 김유신이 자기 절제와 각성의 상징으로 기록된 까닭은 칼을 휘둘러서가 아니라, 스스로를 벼린 데 있었다. 그런 고사가 다시 소환되지 않기를 바란다.신년의 첫 산은 권력의 무대가 아니다. 백화산은 군민 모두의 산이고, 정상비는 우리 모두의 기억이다.그렇다면 권력자가 끌어안아야 할 것은 비(碑)가 아니라 책임과 겸손이라는 것을 서민의 서태안 지회(대표 전지선)는 지적하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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