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재 의원은 지난 24일 포항북당협 사무실에서 읍면동협의회 회장단 간담회 및 당원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의 핵심 화두는 장동혁 당대표가 8일간 목숨을 건 단식투쟁을 벌였음에도 이를 거부하고 있는 더불어민주당과 정부에 대한 규탄이었다.
김 의원은 “야당 대표의 단식에도 무시와 회피로 일관하는 행태는 정치적 도의를 저버린 것”이라며 “쌍특검은 단순한 정쟁이 아니라 무너진 권력 통제 시스템을 복원하고 정치를 개혁하는 출발점”이라고 강조했다. 당원들은 이날 중앙당의 투쟁 기조를 공유하고 지역사회 내 여론 형성 활동을 강화하기로 뜻을 모았다.
지방선거를 5개월 앞둔 시점에서 조직의 고삐도 바짝 죄었다. 이날 행사에서는 새롭게 임명된 김종광 죽장면 협의회장과 박병철 우창동 협의회장에 대한 임명장 수여식이 열렸다. 김 의원은 “지역 협의회가 단단해야 민생을 지킬 수 있다”며 지방선거 승리를 위한 ‘원팀’ 정신을 당부했다.
간담회 직후 김 의원은 거리로 나섰다. 포항의 민심이 모이는 죽도시장을 찾아 「통일교 게이트·민주당 공천 뇌물 쌍특검 수용 촉구」 대국민 서명운동을 전개했다. 시민들에게 직접 특검의 필요성을 설명한 김 의원은 죽도어시장 입구에서 1인 피켓시위를 이어가며 강도 높은 대여(對與) 투쟁을 펼쳤다.
김 의원은“이재명 정부 출범 이후 경제와 안보 등 전반에서 책임 회피가 도를 넘고 있다”며 “우리 당은 특검 관철과 함께 국가 시스템 전반의 개혁을 위해 당원들과 함께 끝까지 싸우겠다”고 밝혔다.
[기자 수첩] 포항 북구의 투쟁, 중앙 정치의 변곡점 될까
김정재 의원의 이번 행보는 중앙당의 투쟁 동력을 지역 현장에서 뒷받침하는 핵심 고리 역할을 하고 있다.
특히 지역의 상징적 장소인 죽도시장에서의 여론전은 ‘집토끼’ 결집을 넘어 ‘산토끼’라 불리는 중도층에게 특검의 정당성을 호소하는 전략으로 풀이된다.
지방선거를 앞두고 포항북당협의 단결된 힘이 향후 중앙 정치권의 쌍특검 정국에 어떤 파급력을 미칠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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