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수경 단장을 필두로 한 선수단 본진 38명은 이날 직항편을 통해 밀라노 말펜사 국제공항에 무사히 도착했다. 같은 시각, 썰매 종목 등 코르티나담페초로 향하는 본단 7명은 프랑스 파리를 거쳐 현지로 이동하며 '이원화 입국'을 완료했다.
입국장에는 개회식 기수인 스피드스케이팅 박지우(강원도청)와 쇼트트랙 남자 대표팀 주장 이준서(성남시청)가 태극기를 앞세워 들어섰다. 긴 비행에도 불구하고 선수들은 밝고 당당한 표정으로 최태호 주밀라노 총영사와 현지 한인회 관계자들의 뜨거운 환대에 화답했다.
대한민국은 이번 대회에 선수 71명을 포함해 총 130명의 선수단을 파견했다. 목표는 **‘금메달 3개 획득 및 종합 순위 10위 이내 진입’**이다.
한국 동계 스포츠는 지난 2018 평창 대회(7위) 이후 외국 개최 대회에서는 다소 주춤했으나, 이번 대회를 통해 2010 밴쿠버 대회(5위) 이후 16년 만에 원정 대회 '톱10' 복귀를 노린다는 각오다.
선수단은 입국 직후 각각 밀라노와 코르티나담페초 선수촌에 입촌해 시차 적응과 컨디션 조절에 들어갔다. 대회 조직위원회는 이날 선수촌을 공식 개장하고 숙소와 식당, 훈련 시설 등을 본격 가동하기 시작했다.
대한민국의 첫 경기는 개회식에 앞서 열린다. 오는 5일 오전 코르티나 컬링 올림픽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컬링 믹스더블 라운드로빈 경기가 한국 선수단의 첫 공식 일정이다. 대회 공식 개회식은 내달 7일 밀라노 산시로 스타디움에서 화려하게 막을 올린다.
한편, 개회식 남자 기수로 선정된 피겨스케이팅 차준환(서울시청)은 현지 적응 일정을 고려해 내달 4일 선수단에 합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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