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타임뉴스=홍대인 기자] 대전시(시장 이장우)가 겨울철 한파와 미세먼지에 대응해 지하철역과 도서관 등 공공시설에 실내정원을 29곳, 1000㎡ 규모로 조성했고 올해 18곳을 추가한다. 도심 실내공간에 녹지를 늘려 체감 환경을 개선한다. 시는 2020년부터 실내정원 조성사업을 추진해 현재까지 총 29개소를 만들었다. 규모는 약 1000㎡로 아파트 거실 250개를 식물로 채운 수준이다. 서구 탄방동 보라매 지하보도에는 보라매공원과 연결된 구간에 바이오 그린월과 다양한 식물을 배치했다. 계단형 식재와 실내 공연마루를 함께 두고 공기정화식물과 조명을 적용했다. 올해는 약 30억 원을 투입해 18개소를 추가 조성한다. 유성도서관, 전민복합문화센터, 아가랑도서관, 원신흥도서관 등 6곳은 3월까지 마친다. 한밭도서관, 석교동행정복지센터, 중앙로지하상가, 도안동행정복지센터, 서구보건소 등 12곳은 6월까지 순차 조성한다. 유동 인구가 많은 중앙로 지하상가에도 실내정원이 들어선다. 시는 포름알데히드와 휘발성유기화합물 저감, 음이온 발생 등 실내 환경 개선 효과를 기대한다. 박영철 대전시 녹지농생명국장은 “실내정원은 기후 변화에 대응하고 생활 공간의 질을 높이는 사업"이라며 “도심 곳곳으로 확대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