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업인연대 "2026년 수산사업 VS 바지락 양식업 붕괴 설명회" 알수없어
바지락 생산량 감소 지역별 분석 결과로 전남 –95.6% (양식 불가능 평가), 경남 –63%, 충남 –32.6%의 감소 회복 불가능...
이남열 | 기사입력 2026-02-03 18:00:00

[타임뉴스=이남열기자]태안군은 2026년 수산사업 설명회 VS 바지락 양식 붕괴 원인에 대한 부경대 교수를 초빙 연구자료를 공개했다.

이날 2026년 수산과 주관 수산사업 설명회에는 가세로 태안군수, 전재옥 태안군의회 의장, 노용현 안면 수협장, 최은배 수산경영인협회장, 정장희 서부선주협회장, 최장렬·문재왕 어촌계협의회장, 93개 어촌계장,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반대로 원북‧이원‧소원‧서산 대산까지 가장 많은 조합원을 확보‧관리하는 장문수 서산수협장은 불참했다.

[태안군 문예회관]

일각에서는 “장 조합장의 불참은 군이 추진하는 해상풍력‧해사채취 등 선주 및 조합원의 생계에 치명적인 장애가 발생한다는 이유로 배치전이 심화된 결과가 아닌가" 라고 추측했다.

인사 소개에 나선 가세로 군수는 부경대 김용태 교수의 특강을 소개하며 “농정 예산보다 수산 예산 확보가 많다" “이상기후에 발 빠르게 대응하는 공정한 선제 대응" “어업인 필요에 따라 즉각 공급 체계를 갖추겠다" 는 입장을 밝혔다.

전재옥 의장은 “태안은 천혜의 바다와 풍부한 수산자원"을 전제로 “과거 대비 바지락 생산력이 급감했고, 기후변화·해양오염 등 복합 요인으로 수산업이 위기"라며 수산업 존폐위기를 강하게 어필했다. 이때 한 어민은 "해상풍력‧바다모래 채굴로 인해 전 의장이 언급한 풍부한 수산자원은 도태될 것이라고 언질한다.

설명에 나선 김용태 교수는 ‘바지락 생산의 기후변화 영향과 대응 방향’을 주제로 수온 상승, CO₂ 증가, 염분 감소를 주요 원인으로 지목했고, 최근 바지락 생산량 감소 지역별 분석 결과로 전남 –95.6% (양식 불가능 평가), 경남 –63%, 충남 –32.6%의 감소 수치를 도표로 제시했다.

현장 어민 발언이 보여주는 현실

원북면 해녀마을 김경옥 양식업 대표는 “양식장 내 무분별한 해루질 단속을 위한 예산·인력 배치"를 건의했다. 이는 이미 생산 여건이 극도로 악화된 상태에서 추가 압박이 존재함을 의미한다.

(사)해양수산발전어업인연대 박승민 사무총장은 어구실명제·보상제 설명회 시 어촌계뿐 아니라 선주회까지 포함한 제도 논의 구조를 요구했다.

이어 실제 설명회에서 빠진 태안화력발전소의 온배수‧저탄장 및 회처리장의 지하수 오염‧제3방류구 수동 제어로 배출되는 용수의 문제, 인천 가덕‧태안 이곡지적의 골재채취로 인한 부유사 및 퇴적물 이동으로 영향을 미치는 것인지? 김 교수에게 질문하고자 했으나 사전 퇴장한 관계로 질의는 성사되지 않았다.

[가세로 군수의 피켓 연출]

✔ 부경대가 제기되지 않은 핵심 쟁점 “직접 교란 요인"

연대측 박 사무총장은 군이 초빙한 부경대 교수의 사전 퇴장으로 질의 응답을 받지 못한 입장을 전하며 사실상 "동일 시기 집중적으로 진행된 해양개발 요인이 거의 언급되지 않았다" 며 "어업인의 원인 분석을 위해 국립수산과학원 및 해양수산연구원의 연구논문을 반영 보도의 필요성" 을 제보하면서 원문 그대로 보도한다.

(1) 국내 연구 결과

해양수산연구원 자료에 따르면, 해사채취 및 해상풍력 공사 과정에서 발생한 과도한 퇴적물 유입은 피토플랑크톤 감소, 저서생물 먹이망 붕괴, 부유물질 장거리 이동(수 km 이상), 빈산소층 형성되어 패류의 여과섭식 기능 저해를 초래하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다.

이는 부경대가 주장하는 기후변화와 달리 ‘단기간·국지적·직접적’ 영향이라는 점에서 차이가 크다.

(2) 해외 연구 사례

미국 NC State Extension은 다음과 같이 명시한다. “퇴적물의 과다 유입은 패류 생존에 치명적 영향을 주며, 장기간 집적될 경우 서식 구조와 먹이 체계를 근본적으로 변화시킨다."

이는 바지락·굴과 같은 저서성 여과섭식 패류가 퇴적물 변화에 가장 취약하다는 점을 국제적으로 확인한 결과다.

전남 경남의 바지락 양식 전폐(全廢) 수준의 붕괴는 장기적인 기후변화라는 단독 요인보다, 퇴적물·탁수·해류 변화 같은 직접 교란 요인이 결합될 때 발생하는 것이 국내외 연구의 공통된 결론이다.

[수산물 감소 원인 =참조 국립수산과학원+해양수산연구원+한국골재협회 종합= 제공 어업인연대]]

✔ 각 연구원의 종합 판단

기후변화는 부정할 수 없는 장기 변수다. 그러나 태안·충남·인천 연안에서 단기간 내 발생한 바지락 양식 붕괴를 설명하기에는 충분조건이 아니다.

반면, 해사채취·해상풍력 등 해양개발은 퇴적물 유동·탁수 증가·해류 교란이라는 즉각적 원인을 제공하며, 이는 한국골재협회의 인천 옹도지역의 해사채취 전후 수산물 50% 감소 논문국내외 연구에서 패류 생태 붕괴의 직접 요인으로 반복 확인되고 있다.(펙트)

위 보고된 논문의 결과에 따르면 “기후변화는 배경이다. 그러나 양식장을 무너뜨린 것은 '바다 바닥을 건드린 해양개발이 직접적 교란'이다." 이라는 전문가의 공통된 의견이다.

마지막으로 연대측은 위 공개된 각종 논문은 펙트이며 만일 태안군이 “정책과 예산이 진정 ‘선제 대응’을 지향한다면, 기후 담론 이전에 해양개발로 인한 누적 퇴적·탁수 영향에 대한 전면 재평가와 관리가 우선되어야 한다" 며 강한 주장을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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