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타임뉴스=홍대인 기자] 서희철 전 법무부장관 비서관이 서철모 서구청장의 구정 운영을 정면 비판하며 대전 서구청장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출마 이유를 “무책임한 리더십과 구정 운영"이라고 규정했다. 서 전 비서관은 4일 대전시의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서철모 서구청장은 서구 공동체를 이끌 자격이 없다"며 “천인공노할 내란에 동조하고 옹호하는 리더가 반성과 성찰 없이 구정을 이끌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서 청장 주변에 비리와 부정이 득세했다"며 “서구 행정 역사에서 볼 수 없었던 대규모 공직비리가 일어났다"고 주장했다. 이어 “서구민의 민생은 뒷전으로 밀렸고, 그 과정에서 서구는 많은 기회와 도약의 시간을 상실했다"며 “오는 6월 구민의 엄정한 심판에 직면할 것"이라고 했다. 서 전 비서관은 자신의 경력을 행정 즉시 전력으로 내세웠다. 그는 “국회, 법무부, 기업, 정당, 언론에서 쌓은 경험과 차별성으로 서구를 다시 위대하게 만들겠다"고 말했다. 그는 “국회에서 박범계 의원을 도와 월평도서관, 갈마커뮤니티센터 건립 등 숙원사업을 해결했다"며 “법무부장관 비서실장격인 비서관으로 대전교도소 이전사업을 수행했다"고 밝혔다. 또 “검찰사무, 국가송무, 인권, 교정, 출입국 정책 등 법무행정 전반을 체득했다"고 했다. 청렴도도 강조했다. 그는 “법무부 장관실 사무를 총괄하며 1원의 예산도 소홀히 쓰지 않으려 노력했다"며 “국회에서도 공익을 우선해 어떠한 구설과 부정이 없었다"고 말했다. 서 전 비서관은 ‘새로운 서구’를 위한 구상도 제시했다. ▲서구형 햇빛 기본소득 도입 ▲서구민청 구상 및 행정자원 분산재배치 ▲방산·AI 일자리 구청장 ▲갑천 르네상스 ▲고향사랑기부금 1등 자치구 ▲대전자치구연합 선제 구축 등을 약속했다. 그는 “서구의 햇빛을 모아 구민 1인당 연간 2.2만 원을 현금배당하겠다"며 “신재생에너지로 정의로운 전환을 이루겠다"고 말했다. 또 “서구청 조직을 관내로 분산 재배치하고 그 공간에 주민친화시설을 조성하겠다"고 했다. 방산과 AI를 연계한 일자리 창출도 내놨다. 그는 “7월 출범 예정인 민군융합기술원을 둔산권에 유치하고, 방산 소재·부품·장비기업을 평촌산단에 입지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서 전 비서관은 “무너진 행정과 구민 신뢰를 빠르게 회복하겠다"며 “경선에서 승리하고 본선에서도 압도적으로 이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