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타임뉴스]요즘 성산읍(읍장 고주영)은 마을 어귀마다 꽃길 조성으로 북색통을 이루고 있다.

성산읍 중산간 일대를 중심으로 수산1, 신천, 신풍, 난산, 신산 온평, 고성, 수산2리 등 성산읍 마을마다 자발적인 주민 참여로 골목 어귀마다 꽃길 조성으로 연일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이는 작년까지만 해도 2개 마을에서 마을 입구 등에 약간의 꽃길을 조성하던 것을 올해부터 사계절 꽃피는 성산 만들기 일환으로 그간 사각지대에 놓여있던 마을 안길을 사계절 꽃피는 마을로 만들려는 주민의 자발적인 노력과 매립장을 이용한 양묘장 운영으로 화훼 은행을 조성하여 무료로 꽃을 공급하는 행정력이 힘을 합쳐 사계절 꽃이 활짝 핀 마을안길 조성이 가능해 졌다.

각 마을에서는 행정에서 공급받는 꽃작물 이외에 자체 운영비를 책정하여 꽃길 조성사업을 마을 자체사업으로 실시함으로써 세계자연유산 성산일출봉의 고장을 빛내기 위하여 노력하고 있으며 마을별로 특색 있는 꽃길을 조성하기 위하여 차별화된 꽃 식재를 위하여 노력하고 있다.

특히, 행정안전부와 새마을중앙회에 지정, 운영하는 우수 그린마을인 신천리는 마을 전역을 4계절 꽃피는 거리로 가꾸기 위해 장기적인 계획을 수립하여 2년 전부터 집중적인 화단 및 꽃길을 가꾸어 왔으며 올해는 만수국, 국화 등 6만여 본을 자체 육묘 생산하여 마을에서 조성한 화단 및 마을경유 일주도로변 전 구간을 꽃으로 장식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