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시리 갑마장 길, 명품 녹색길로 자리매김
2011년 친환경 생활공간 조성사업
| 기사입력 2013-12-03 13:01:57
[제주타임뉴스=류희처리자] 서귀포시 안전행정부가 주관한 『친환경 생활공간 조성』공모 사업으로 선정되어 조성한 서귀포시 녹색길이 날이 갈수록 입소문을 통해 알려지면서 명품 녹색길로 자리매김해 나가고 있다.



안전행정부에서 최초로 시행한 지난 2011년에는 󰡐가시리 갑마장 길 및 가름질 조성사업󰡑이 선정되었다.



표선면 가시리의 󰡐갑마장 길 및 가름질󰡑은 국비 250백만원과 지방비 250백만원 등 총 500백만원의 사업비가 투입되어

가시리에 옛 제주의 목축문화를 이끌어 왔던 갑마장길 20㎞와 가시리 마을을 이어주는 가름질 15㎞의 친환경 녹색길을 조성하여 2011년 12월부터 탐방객들이 찾고 있다.

조선시대 궁중에 진상하는 최고급 말인 갑마(甲馬)를 사육 했던 국영목장인 갑마장에 광활한 초원과 억새밭, 따라비 오름과, 큰사슴이 오름, 잣성 길 등을 두루 거치는 20㎞에 이르는 갑마장 길과



좁은 골목과 배추, 무 등이 심어진 우연 밭, 널찍한 앞마당, 중산간 마을의 생활상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15㎞의 가름질이 조성되어 탐방객들의 발길을 잡고 있다.



또한, 제주 조랑말의 생태와 목동인 말테우리의 삶, 제주마와 관련된 유물 등 100여점이 전시된 전국 최초의 리립(里立) 조랑말 박물관이 마을공동목장 내에 자리 잡고 있으며

박물관 옆에 따라비 승마장과 조랑말 체험장, 몽골의 전통 천막집인 게르하우스가 눈길을 사로잡는다.

조랑말 박물관 안에 있는 마음(馬音)카페에는 제주에서 나는 당근과 감귤로 만든 조랑말 주스, 한라산용암빵, 당근 풀빵, 말똥과자 등 이색 먹거리와 과자 만들기 체험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다.

가시리 마을회에서는 올해 5월에 마을공동목장 내 조랑말 체험공원에서 󰡐2013 가시리 조랑말 체험축제󰡑를 개최하여 잊혀져가는 옛 제주의 목축문화를 재조명하기도 하였다.

마을주민 11명으로 구성된 녹색지킴이단의 활발한 지킴이 활동과 주민들의 노력이 더해 져 탐방객들의 입소문을 타 월 3~4천 명 정도의 탐방객들이 이용할 정도로 이제 명품 녹색길로 굳건히 자리매김해 나가고 있다.

서귀포시에서는 갑마장 및 가름질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통하여 녹색길을 통한 마을발전과 녹색성장에 더욱 힘써 나아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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